중고생 5명중 1명 “자녀 없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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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15-12-15 11:21본문
중고생 5명중 1명 “자녀 없어도 돼”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은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일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초등교육과)가 전국 1179명의 중고생(고3은 제외)을 대상으로 ‘저출산 및 인구교육에 관한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어른이 되었을 때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응답한 중고생은 21.1%(남학생 13.7%, 여학생 28.7%)에 달했으며, 반면 ‘반드시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고생은 55.1%로 집계됐다. 나머지 23.6%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자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일에 전념하고 싶어서’(29.8%)가 가장 많았고,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26.8%)도 적잖았다. 여학생은 내 일에 전념하고 싶어서가 35.4%로 가장 많은 반면, 남학생은 양육비과 교육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란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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