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흡연 줄고 탄산음료 섭취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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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15-12-15 11:20본문
청소년들 흡연 줄고 탄산음료 섭취 늘고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월16일 청소년(중1~고3) 6만8043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신체활동·식습관 등을 조사한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를 흡연으로 봤을 때, 올해 중·고생 전체 흡연율은 7.8%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줄었다. 남학생은 11.9%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전년 대비 15.0%가 줄었다. 여학생 흡연율은 3.2%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줄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담뱃값 인상과 금연교육 강화, 사회적 인식변화 등이 청소년 흡연을 억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연을 시도한 이유 가운데 ‘담뱃값이 너무 비싸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해 6.1%에서 올해 15.9%로 급증했다.
하지만 다른 식생활 지표들은 더 안좋아지거나 제자리 걸음이었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는 탄산음료 섭취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는 2009년 24.0%에서 2015년 28.3%로 4.3%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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