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교생까지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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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9회 작성일 15-10-02 20:27본문
순천시, 고교생까지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전남 순천시가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새해부터 관내 고교생의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했다. 순천YMCA 등 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순천지역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추진위원회(준)’는 9월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추진위는 순천시의 이같은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순천시는 ‘학생들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보편적 복지실현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해 2016년부터 동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도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토록 우선 시비로 지원하고, 전남도의 부담부분은 별도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지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읍면 3개 고등학교에 한해서만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동지역 12개 고등학교는 무상급식에서 제외 돼 있다. 추진위 측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청소년들이 학교 공동체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보편적 교육 복지의 실현이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은 자치단체의 책무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값진 투자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순천시와 실질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이뤄 내실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정착에 노력하고, 전남시민단체연대회와 협력해 전남도와 도교육청에서 고교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에 나서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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