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부모와 하루 1.5시간 보내… 대부분 TV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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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5-10-02 20:27본문
청소년, 부모와 하루 1.5시간 보내… 대부분 TV시청
한국 부모와 자녀 대부분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함께하는 시간은 주중 하루 평균 1.5시간 정도에 그치며 함께하는 활동도 TV시청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는 9월15일 한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영국 등 12개국에서 3만명의 부모와 자녀를 지난해 온라인 설문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한국 부모의 73%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응답해 세계 평균 73%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스웨덴(64%), 독일(68%), 영국(72%) 부모의 응답보다 높은 비율이다. 7∼12세 한국 어린이의 56%는 부모가 더 많이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응답해 세계 평균인 47%를 9%포인트 웃돌았다.
한국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구와 비교해 실제 생활에서 얼굴을 맞대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13∼18세 한국 청소년은 주중 하루 평균 1.5시간을 부모와 함께 보낸다고 응답해 세계 평균인 3.8시간의 반에도 못 미쳤으며, 조사대상 12개국 중 최단 시간을 나타냈다. 한국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있을 때 하는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TV시청으로 13∼18세 청소년의 75%, 7∼12세 어린이의 69%가 이렇게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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