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보건교사 '부족' 학생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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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2회 작성일 15-10-02 20:23본문
경남 보건교사 '부족' 학생건강 '위협'
경남도내 일선 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가 턱없이 부족해 학생들이 학교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올해 메르스가 발생해 전 국가적으로 비상이 걸리는 등 갈수록 각종 감염병의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비만학생과 교내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어 보건교사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월20일 경남도교육청이 국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도내 보건교사 현황에 따르면 도내 959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가 442개교로 보건교사 충원율이 53.9%로 전국 평균인 64.9%보다 현저히 낮아 도내 학생들이 보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교사란 학교보건계획의 수립, 각종 질병의 예방처치 및 보건지도, 응급을 요하는 자에 대한 응급처치, 보건교육 등 학생과 교사의 위생과 건강을 담당하는 교사를 말한다.
학교보건법 제15조와 동법 시행령 제23조에는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교육부 고시에는 학교급별 최소 1개 학년 이상은 연간 17차시 이상의 보건교육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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