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교사 46.5% 여전히 교단에 > 청소년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청소년기사


성범죄 교사 46.5% 여전히 교단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5회 작성일 15-09-02 10:22

본문

 
 

성범죄 교사 46.5% 여전히 교단에… ‘솜방망이 처벌’ 때문
2009년 이후 피해자 중 40%가 학교 제자
 
청뉴-성.jpg


서울의 A공립 고교에서 남교사들이 여학생과 동료 여교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사태가 드러난 가운데,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 중 46.5%는 여전히 현직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의 ‘교사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 유형별 분류’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5년 6월까지 발생한 교사성범죄 사건 총 302건 중 120건(39.7%)의 피해자는 가해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의 학생들이었다.
 

피해자 유형별 분류를 보면, 재직학교 학생이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인(89명), 재직학교 교원(59명), 타학교 학생(14명)이 뒤를 이었다. 심지어 친딸을 성추행하고 학부모를 성희롱한 교사도 각 1명씩 있었다.
 

성범죄 유형별로는 성폭행과 성추행 등 성폭력피해가 가장 많았다. 유형별 현황을 보면, 성폭력 피해가 176명, 성희롱 피해가 59명, 성매매 또는 성매수 피해가 20명 등 이었다.
 

교내 성범죄를 근절시키고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는 교장과 교감, 장학사가 오히려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경우도 7년간 41명에 달했다. 특히 성범죄를 저지른 교장·교감·장학사 41명 중 19명(46.3%)은 여전히 현직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사 258명 중 파면이나 해임된 교사가 125명(48.4%)였으나, 교장·교감·장학사는 총 41명중 14명(34.1%)만 파면 또는 해임됐다. 또 지난 2009년 이후 성범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는 총 299명으로 이 중 139명(46.5%)은 여전히 현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8건 17 페이지
게시물 검색


그누보드5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 All Rights Reserved.
업체명 :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 대표자명 : 이혁 | 사업자등록번호 : 613-82-15722
경남 진주시 남강로 720 (옥봉동, 2층) | Tel : 070-8628-1318 | E-mail : feeltong13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