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3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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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8회 작성일 15-09-02 10:20본문
초·중·고 학생 3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
학생 3명 중 1명이 최근 12개월 내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팀이 제주를 제외한 서울 등 전국의 초·중·고교생 182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확인을 위한 피부단자시험을 실시한 결과 학생 29%(1784명 중 518명)에서 알레르기 비염 반응을 보였다. 논문에 따르면 현재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초등학생 32.2%(891명 중 289명), 중학생 25%(440명 중 11명), 고등학생 26.3%(453명 중 119명)로 집계됐다.
현재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것으로 진단 받을 가능성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1.5배가량 높았다. 또 부모 중 한 사람이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 자녀인 학생이 현재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될 위험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청소년이 생후 1년 내에 항생제를 복용한 적 있거나 생후 1년 내에 곰팡이에 노출된 적 있는 경우, 최근 1년 내에 곰팡이에 노출된 적이 있어도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 받을 가능성은 1.3∼1.5배 높았다.
초등학생에게 현재 알레르기 비염을 갖게 하는 위험요인은 쑥·돼지풀·잔디·오리나무·자작나무·유럽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확인됐다. 중학생에게는 돼지풀·환삼덩굴·쑥 등이, 고등학생에겐 떡갈나무·유럽 집먼지진드기·환삼덩굴·미국 집먼지진드기 등이 위험요인 이었다. 고양이나 개도 일부 학생에게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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