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학교폭력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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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4회 작성일 15-06-04 17:04본문
아프다, 학교폭력의 민낯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 이어 방영 중인 MBC ‘여자를 울려’ 역시 주말극임에도 학교 폭력이 극 초반에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1999년부터 만들어진 ‘학교’ 시리즈의 6번째 시즌인 KBS의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도 학교 폭력을 소재로 방영 중이다.
‘학교’ 시리즈는 체벌, 왕따를 비롯해 여고생의 술집 아르바이트 등 청소년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다뤄 호평을 받았고 시즌마다 장혁 이종석 등 수많은 청춘스타를 배출했다.
후아유-학교 2015’도 지난 ‘학교’ 시리즈처럼 교육 현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자기 자식이 조금이라도 피해 보는 것을 참지 못하는 이기적인 학부모부터 아이를 훈계한 교사에게 되레 사과를 요구하는 어머니 등 오늘날 한국 교육의 자화상이 담겼다. 백상훈 PD는 “강남의 일반 고교에서 여고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관계와 소통을 다룰 것”이라며 “과도한 설정보다는 현실적인 열여덟 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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