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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대 성매매 급증, 채팅 앱이 신종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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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15-05-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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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대 성매매 급증, 채팅 앱이 신종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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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전체 인원과 건수는 줄었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저지르다 입건된 규모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건수 대비 검거인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의 비중이 낮았다. 범죄 한 건당 여러명이 연루되는 윤락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채팅 등으로 1대1로 은밀히 만난다는 방증이다.
4월1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 사범 검거인원은 지난 2010년 2만8244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4475으로 13.3% 줄었다. 검거건수도 9583건에서 8977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다 입건된 사람은 1345명에서 2064명으로 53.4% 늘었다. 검거건수도 528건에서 1290건으로 수직상승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성매매 1건에 성매수자, 알선자, 장소제공자 등 여러명이 입건되는 집창촌 등 윤락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채팅 등을 통해 성매수자를 은밀히 만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성가족부의 '2013년 성매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 조장 또는 혐의가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717개였다. 이 중 분석가능한 18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조사한 결과 성인인증을 요구하는 앱은 35.2%에 불과했다. 95.6%는 무료회원제였고 51.6%는 무료요금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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