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싸게 구하자" 나눔행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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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92회 작성일 13-02-23 00:54본문
진주지역 중·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복나눔 행사가 열렸다.
진주시는 21일 오전 진주시 생활체육관에서 유관기관단체원 등 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월초부터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교복기증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했다. 특히 졸업하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주시는 21일 오전 진주시 생활체육관에서 유관기관단체원 등 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월초부터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교복기증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했다. 특히 졸업하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주시내 교복대리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대리점들은 이월상품 교복 4500여점(7400만원상당)을 기증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이월상품 교복을 구매하기 위해 모인 학부모와 재학생들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교복을 사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한 중학생은 “교복나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몇십만원씩 하는 교복을 몇만원에 살 수 있다니 효도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진주시는 교복나눔행사와 더불어 헌 교과서 및 참고서, 가방, 체육복 부스를 별도 설치해 운영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사랑의 교복나눔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아름다운 전통수립은 물론 청소년의 근검절약 및 자원재활용으로 녹색생활 실천과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를 통해 얻은 수입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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