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금지령 철회... 꼬리 내린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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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4-10-29 15:33본문
노란 리본 금지령 철회... 꼬리 내린 교육부
교육부가 노란 리본 금지령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개인이 가슴에 다는 리본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꼬리를 내렸다. 교육부는 9월18일 홈페이지에 올린 설명자료에서 "세월호 애도를 위해 개인이 가슴에 다는 리본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9월16일 시도교육청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가치판단이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면서 학교 앞 1인 시위, 세월호 관련 공동수업, 중식 단식, 노란 리본 달기 등 4가지 사항을 사실상 금지하겠다는 지침을 내려 보냈다.
교육부는 특히, 노란 리본 달기를 두고 "교육활동과 무관하고 정치적 활동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학교 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의 지침이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 목소리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새누리당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교육부는 결국 말을 바꾸며 한 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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