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강제 보충수업 · 야간자율학습 · 연구학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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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2회 작성일 14-10-29 15:32본문
경남교육청, 강제 보충수업 · 야간자율학습 · 연구학교 폐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연구·시범·선도·지역중심학교 폐지와 초등학교 오전 9시 이전 수업, 획일적 보충수업(방과 후 수업), 강제적 야간자율학습, 0교시 수업 등을 내년 3월부터 폐지하는 ‘학교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소모적인 전시성 행사나 대회,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관행·관습 등의 정책을 폐기·축소해 교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5개 업무가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많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시범·선도·지역중심학교는 효율성에 비해 가산점을 받으려는 교원들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초등학교 오전 9시 이전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저해해 폐지 대상에 올랐다. 또 중·고등학교의 획일적 보충수업과 강제 야간자율학습, 고등학교 0교시 수업도 학생들의 자율성·건강권·행복추구권 등을 저해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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