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사증후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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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42회 작성일 13-02-19 15:29본문
최근 10년 사이 한국청소년의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미국 청소년을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당상승, 중성지방상승, 좋은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상승 중 3가지 이상을 갖고 있으면 해당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의 리구오리(Liguori)교수 공동연구결과 최근 10년 사이 한국과 미국 12~19세 청소년의 대사증후군의 변화가 미국 청소년의 경우 비율이 감소했지만 한국 청소년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 연구팀은 1998년에서 2006년 사이 미국에서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경우 2003~2006년(6.5%)에 측정된 대사증후군 비율이 1998년~1994년(7.3%)보다 11% 감소했다. 반면 2007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비율은 10년 전(4%) 조사에 비해 두 배 증가한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년 2만 2000여명의 국내 청소년들이 새롭게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미국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성인병이 발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이 나타나면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돼 장기치료에 따르는 비용 등으로 전체 의료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따라서 연구팀은 주원인으로 판단되는 운동부족과 서구화된 식사패턴이 바뀌지 않는 한 청소년 대사증후군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청소년 대사증후군은 전체의료비용증가와 공중보건 및 사회경제적인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에서 저지방·저칼로리 식사를 제공하고 체육시간을 늘리는 등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청소년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소아과학회지(pediatrics) 2013년 1월호에 게재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의 리구오리(Liguori)교수 공동연구결과 최근 10년 사이 한국과 미국 12~19세 청소년의 대사증후군의 변화가 미국 청소년의 경우 비율이 감소했지만 한국 청소년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 연구팀은 1998년에서 2006년 사이 미국에서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경우 2003~2006년(6.5%)에 측정된 대사증후군 비율이 1998년~1994년(7.3%)보다 11% 감소했다. 반면 2007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비율은 10년 전(4%) 조사에 비해 두 배 증가한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년 2만 2000여명의 국내 청소년들이 새롭게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미국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성인병이 발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이 나타나면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돼 장기치료에 따르는 비용 등으로 전체 의료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따라서 연구팀은 주원인으로 판단되는 운동부족과 서구화된 식사패턴이 바뀌지 않는 한 청소년 대사증후군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청소년 대사증후군은 전체의료비용증가와 공중보건 및 사회경제적인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에서 저지방·저칼로리 식사를 제공하고 체육시간을 늘리는 등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청소년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소아과학회지(pediatrics) 2013년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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