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생 내년부터 ‘반바지 교복’ 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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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11회 작성일 14-07-11 10:43본문
광주 중·고생 내년부터 ‘반바지 교복’ 입나
내년 여름부터 광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은 반바지 교복을 입고 등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이 일선 중·고교에 일반교복과 생활교복의 이중 구매를 사실상 금지토록 지시하면서다.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2가지 교복을 구매하는데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학생들은 반바지로 된 교복을 입고 등교할 수 있다. 6월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일선 중·고교에 교복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한 ‘교복(체육복) 구매 지침’을 통보했다. 내년부터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에 따른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별로 일반 또는 생활 교복 착용 여부를 명확하게 규정,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라는 게 광주시교육청 방침이다.
교육부도 지난 4월 발표한 ‘2015년 교복 구매 운영 요령’을 통해 ‘교복과 생활교복을 중복 구매하지 않도록 교복 간소화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여름철의 경우 면 소재의 반팔과 반바지로 제작된 생활교복을 입는 학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름철이면 생활교복과 일반교복을 함께 구입했던 학부모들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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