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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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8회 작성일 14-04-21 14:55본문
진도 세월호 참사
왜? 한 번 펴 보지도 못한 꽃 같은 청춘들을...
전국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샜고 이 땅의 교사들은 오열했다. 꽃같은 청춘을 바다로 보낸 4월, 깔깔대던 웃음 소리 사라진 고등학교 교정은 참혹한 슬픔 앞에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 했다. 주인 잃은 텅빈 교실... 그날, 진도 앞바다엔 통곡의 비가 내렸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태운 여객선이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해상에서 침몰, 280여명의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수학여행 중이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운데 18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 실종학생들의 교실에 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친구와 선후배들의 쪽지가 붙어 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17일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실종 학생·학부모와 안산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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