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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명대사 BEST7-명장면 BEST3 공개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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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1회 작성일 13-01-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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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명대사 BEST 7과 명장면 BEST 3가 공개돼 화제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기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리얼한 우리 학교의 모습을 그리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울림사(詞), 울림면(面)이 공개됐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학교의 성장통 껴안는 희망교사 인재(장나라 분)의 대사다. 그녀가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읊어준 감동의 시(詩)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으로 우리 모두의 성장통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위로를 선사했다.
 

 
 
"당신이....내가 되고 싶었던 선생님이니까요"는 현실교사 세찬(최다니엘 분)의 사랑고백보다 진한 감동의 고백이었다. 극 초반 아이들과 엮이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던 그는 자신의 쓰라린 트라우마를 드러낸 반전 감동 고백으로 긴 여운을 남겼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대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반항아 남순(이종석 분)의 우정 어린 마음을 나타냈다. 이는 남순이 전학 위기에 처한 특수학생 영우(김창환 분)에게 읊어준 나태주 시인의 '풀꽃'으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남순의 베스트 프렌드였지만 한 사고로 인해 악연이 된 흥수(김우빈 분)는 "그냥 친구입니다. 아주 운이 없었던...그리고 지금은 화해하는 중입니다"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미움보다 운이 없었다는 말로 그리운 우정을 표한 그의 감동적인 말은 죄책감에 힘들었던 남순을 울리기도 했다.

"시 한 줄 쓴다고 뭐가 달라지나", 모두가 포기했던 문제아 정호의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인재에게 가장 눈에 밟히는 정호(곽정욱 분)가 그녀와 친구들의 관심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지은 놀라운 시 한 구절.

자살 충동의 위기까지 갔던 민기(최창엽 분)는 힘든 수간을 이겨내곤 인재에게 "선생님...저 지금 그냥 흔들리고 있는 중인 거 맞죠?"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절망의 순간 뇌리를 스친 '흔들리는 꽃'은 민기에게도 큰 힘이 됐다.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들의 잣대로 마무리 짓는 어른들의 행동에 상처 받은 하경(박세영 분)과 강주(류효영 분)는 "공부만 힘든 게 아니라 공부 때문에 다 힘든 거 같아요", "어른들의 눈엔 쉬워 보이나봐요. 애들 문제는 다"라는 대사로 이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또한 '학교 2013'의 명장면은 가슴 아팠던 희망교사 정인재의 손바닥 체벌신과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남순과 흥수의 진한 우정을 보여준 장면, 7년 전 트라우마를 고백한 세찬의 눈물 고백 장면이 꼽혔다.

한편 아직 풀리지 않은 관계들이 남아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드라마 '학교 2013' 최종회는 오는 28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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