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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개드립…일상화된 청소년 언어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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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59회 작성일 13-10-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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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개드립일상화된 청소년 언어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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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에서는 스마트폰 채팅(카카오톡)으로 욕설을 주고받던 초등학생이 칼부림을 한 사건이 일어났다. 언어 파괴가 어린 학생들을 폭력으로 내몰았던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욕설과 비속어 사용 습관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학교폭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초··고등학생 95%가 일상어에서 욕설을 써 언어순화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사들의 설문조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초··고등학교 교사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언어사용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교사의 약 83%가 학생들의 대화 대부분은 욕설과 비속어, 은어라고 대답했다. 학생들의 욕설 강도에 대해서는 53%가 심각, 34%가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개새끼, 병신, 존나' 등은 청소년들이 말 끝마다 붙이는 흔한 말이 됐고,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안얄라줌(알려주지 않음)' '개드립(터무니없는 발언)' 등의 신조어는 일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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