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번지는 위험한 유행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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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3회 작성일 13-10-18 18:36본문
청소년에 번지는 위험한 유행 ‘문신’
문신시술업자에 따르면 문신 비용은 가로·세로 5㎝ 미만이 5만~10만 원, 20㎝ 미만은 40만~60만 원, 등허리 100만~150만 원, 한쪽 팔 전체 50만~70만 원 등 크기·종류·시술 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3년 전 문신을 한 A(29·김해시) 씨는 “문신도구에 바늘을 꽂고 작업하는데, 바늘을 새것으로 쓰는지 여부 등 위생 상태를 신뢰할 수 없다”며 “시술 때는 업주가 영구적으로 남는다며 주의를 주는데 청소년들이 이런 상담을 받았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창원지역 피부과에 따르면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한 문신을 없애는 비용은 30만~500만 원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기관이 불법 문신시술의 관리감독을 해야 하지만,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교육이 뒤따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문신을 새김으로써 남학생들은 힘에 대한 과시욕, 여학생들은 소속감을 누리는 것 같다”며 “하지만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가정과 학교 차원에서 아이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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