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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인 기자] 대걸레 청소가 학교의 안전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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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80회 작성일 15-05-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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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 청소가 학교의 안전을 위협한다?

학교 안전사고는 조금만 배려하면 막을 수 있다 

 


개-청소.jpg



학교에서 생활하는 여러 시간 중 수업시간만큼 중요한 시간인 청소시간이다. 청소로 인해 학생들은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공부에 대한 집중력을 높인다. 하지만 이 중요한 청소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학생들이 많다. 청소는 재미없고 귀찮다라는 이유로 대부분 학생은 자신이 맡은 청소 구역을 대충하고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청소에 대한 태도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입기도 한다.

 

그중 가장 위험한 경우가 대걸레 청소이다. 대걸레 청소는 누구나 아는 것처럼 대걸레를 물에 빨고 물기를 뺀 후 바닥을 닦는 청소이다. 이 청소는 교실, 복도, 화장실 등 거의 모든 곳에 이루어지는 중요하고 일반적인 청소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걸레를 물에 빨고는 걸레를 물기를 짜기 힘들고 귀찮다며 물기가 가득한 상태로 바닥 청소를 하기 일쑤다. 청소가 끝나면 바닥은 비가 쏟아진 마냥 물기가 가득하게 된다.

 

이것에 매우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모두 슬리퍼를 신고 생활하는데, 이렇게 물기가 가득한 바닥을 걷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 상상이 가는가? 더구나 학생들이 신는 슬리퍼는 그 바닥이 잘 미끄러지는 재질인 경우가 많다. 조금만 부주의 해도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하는데 물기가 가득한 바닥에서는 빙판길 위를 걷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미끄러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사고가 나고 누군가가 크게 다치고 나서야 후회하면 그때는 이미 늦다. 학교에서는 미끄러운 바닥으로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사고 위험을 없애고 학생들을 잘 지도 해야 한다. 학생들 또한 대걸레 청소를 할 때는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는데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물기가 가득한 바닥이 있다면 마른걸레로 물기를 없애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한다면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백혜인(진양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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