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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진주 최초 드라마 제작발표회 MBC '구암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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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4회 작성일 13-03-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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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고 명의이자 숭고한 인간애로 추앙받고 있는 구암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의 제작발표회가 구암 선생의 할머니 고향인 진주에서 개최되었다.

3월 13일 오후 4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다목적홀 1층에서 주인공인 허준 역할의 김주혁과 예진아씨 역의 박진희, 유의태 역의 백윤식 등 호화 출연진들의 레드카펫 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본 행사를 후원하는 진주시와 제작사인 MBC와의 MOU 체결식도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 따라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여서 진주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 진주시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적극 활용하여 올해 열리는 대규모 국제적인 행사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지방에서 보기 드문 행사이고 진주 최초의 드라마 제작 발표회로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동하고 OST를 부른 인기가수들의 공연들이 이어졌지만 박수만 치고 환호성을 지를수만은 없는 우리지역의 현실이 있다.
 
바로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이다. 그 옛날 조선에서도 백성을 긍휼이 여기는 허준과도 같은 수많은 의원이 있었고 국가 또한 최하층 백성을 위한 구제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었던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역사는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감동스토리에 불과 한 것일까?
 
드라마에선 허준이 방영되고 그것으로 진주를 알리겠노라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정작 현실에선 당장 돈이 없어 당장 가진것이 없어 당장 의지할 것이 없는 이들을 거리로 내몰고 죽음으로 내 모는 현실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드라마 허준이 끝날때 쯤 진주의료원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OST를 부른 박완규가 무대에서 그랬다. "경북에서 또 우리 아이가 자살을 했다. 드라마 허준이 우리 아이들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드라마에선 감동을 받지만 현실을 들여다보고 바꾸면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변화시킬수 있다. 밤에는 드라마 허준을 보고 낮엔 진주의료원을 지켜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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