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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생님] 삼현여고 수학담당 조현영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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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08회 작성일 15-03-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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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생님] 삼현여고 수학담당  조현영선생님


진심으로 얘기하고 싶은 말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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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선생님 간단 프로필

생년월일 : 81111일    성격 : 섬세하다.    교직기간 : 올해 8년차    교육방침 : 사람을 만들자.’

 

어린 시절 추억 

낚시했던 기억이 제일 많이 남는다. 중학교 3년간 바다낚시를 외삼촌과 함께 다녔는데 낚시가 도박처럼 중독성이 있었다. 시험기간에도 낚시를 다닐 만큼 즐겨했는데 그래도 공부를 게을리 하진 않았다. 밤새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낚시 가는 차 안에서 공부하고 다시 낚시를 하곤 했다. 그만큼 어린 시절에는 낚시에 미쳤었기 때문에 지금은 제일 기억에 남는 추억이다.


선생님의 학창시절 별명

초등학교 중학교 때 까지는 별명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때는 '아줌마' 였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곱상하게 생겨서 그랬던 거 같다. 왜 아줌마라고 부르는지 묻지를 않아서 여전히 의문이다. 나와 아줌마가 어떤 공통분모가 있기에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여러분들이 좀 가르쳐 주었으면 한다.

  

첫사랑

수학은 나름대로 정확한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정의를 못 내리겠다. 호감을 가진 여자들은 초등학교 때 여자아이부터 참 많았는데 현재의 사랑의 정의로 본다면 지금의 와이프가 첫사랑이 아닌가 싶다.^^ 너무 속보이는 답인가?


선생님에게 삼현여고란?

삶의 보람이다. 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데 아이들과 만나면서 도움을 줄 수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많아서 선생님이란 직업은 그 자체가 보람을 주는 것 같다. 예쁜 삼현여고 학생들과 함께하니 더 바랄것이 없다.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항상 도움을 줄 수 있고, 진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계기?

사실은 사범대를 내가 지원한 게 아니다. 처음부터 교사를 꿈꾸진 않았는데 IMF가 터지자 공무원이 가장 인기 있는 직종으로 떠올랐고 그래서 결국 어떤 공무원이 가장 맞을까 생각끝에 진부하지만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이 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IMF, 공무원, 수학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었다. 그렇지만 이젠 아이들을 좋아하고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진짜 선생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현재 선생님으로써의 학교생활에 만족하시는지?

1,2,3,4,5 로 두고 1이 최상이라고 생각한다면 2로 평가하고 싶다.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만 막연하게 안정적인 게 좋아서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이라면 그렇게 추천해주고 싶진 않다. 교사라는 직업은 참 중요한 것 같다. 누구에겐가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그러니 꼭 선생님은 되어야 할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 이건 있다. 첫 수업이 제일 힘들었다. 엄청 땀이 났다. 사실 첫 수업을 하고 나왔을 땐 계속 이걸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처음이 항상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지금은 힘든 게 전혀 없고 현재의 교직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선생님도 솔직히 싫어하는 학생도 있고 좋아하는 학생도 있을 것 같은데?

이기적인 학생이 가장 싫다.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그게 다 보인다. 반면 성실한 학생이 참 좋더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하나만 하자면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누려라.’ 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선생님의 문화생활 엿보기!

Q1. 선생님이 좋아하셨던 아이돌핑클의 성유리’ 를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별로다. 

Q2. 요즘 좋아하시는 아이돌에이핑크의 은지가 요즘 좋더라. 

Q3. 요즘 챙겨보시는 드라마김래원이 나오는 펀치를 챙겨봤었는데 끝나서 아쉽다.    

Q4.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박영규의 카멜레온을 즐겨 부르는데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를 것 같다. 

Q5. 최근 본 영화와 간단한 소감

최근에는 아이 키운다고 바빠서 잘 보진 않았는데 이민호와 김래원이 나오는 강남1980’을 보았다.이걸 보고 땅을 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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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 신현솔(삼현여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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