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보드 CHART] 명신고 2학년4반 VS 중앙고 2학년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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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46회 작성일 14-10-21 14:59본문
[반보드CHART] 10월 우리반 반보드 순위는?
명신고 2학년 4반 VS 중앙고 2학년 2반
<필통 반보드 차트>는 매월 남녀 고등학교 각 1개반을 선택하여 청소년이 관심 있는 분야의 순위를 정해보는 코너이다. 정확한 설문조사나 통계는 아니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남녀 학생들의 작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미니 설문조사라고 보면 되겠다. 40명이 채 안 되는 1개반의 설문이므로 그 결과가 어떤 통계적 의미나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님을 밝혀둔다. 이번 조사는 명신고 2학년 4반 40명과 중앙고 2학년 2반 35명 여학생에게 같은 질문의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해 봤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은? |
여학생들의 결과는 f(x)가 6표로 1위를 차지하였고 레드벨벳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4표로 2위에 올랐다. 에일리와 AOA가 3표로 공동 3위이다. 특히 f(X)의 크리스탈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은? |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을 묻든 질문엔 남학생들은 비스트 4표, 조영남 2표, 강남 2표로 당연하겟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인다. . 여학생들의 결과는 요즘 대세 엑소가 8표로 1위를 하였고, ‘HER'로 매력발산에 성공한 블락비가 7표를 받아 2위로 엑소를 바짝 추격하였다. YG의 대형신인 위너가 3표로 3위에 올랐다.
(엑소)| 내가 챙겨보는 TV 드라마는? |
남자들은 왔다 장보리 3표, 전설의 고향과 연애의 발견, 아홉수 소년이 2표로 나왔다. 여자들은 왔다 장보리가 16표로 압도적인 1위가 되었고, 달달함의 최고조를 달렸던 연애의 발견은 7표로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각각 한 표씩을 받아 서열을 매길 수 없었는데, 이는 왔다 장보리와 연애의 발견이 매우 인기 있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한다. 그리고 챙겨보는 드라마가 없다에 26표를 던진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에 비해 확연히 드라마엔 관심이 없음이 잘 나타났다.
| 내가 챙겨보는 TV 예능 프로그램은? |
예능 프로그램의 남학생 결과는 무한도전 7표, 런닝맨 5표, 우리 결혼 했어요 3표로 나왔다. 여학생 결과는 출산 장려 프로그램으로 상승세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3표로 1위에 올랐고, 무한도전과 런닝맨이 각각 8,4표를 받아 2,3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의 오래된 팬이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런닝맨의 인기는 조금 식은 것으로 보인다.
| 슈퍼스타K6 예상 우승자는? |
남학생들의 결과는 임도혁 13표, 장우람 4표였다. 안 본다는 의견도 15표나 나왔다. 여학생들도 예상 우승자로 임도혁을 9표로 1위로 지목했다. 송유빈이 7표로 2위, 김필과 곽진언이 2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슈퍼스타K6를 안 본다는 의견이 13표나 있는 것으로 보아 청소년들에게도 반복되는 오디션프로그램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남학생들은 진주여고가 11표로 나왔으며, 제일여고와 사대부고가 4표, 명신고가 3표로 나왔다. 반면 여학생들은 중앙고등학교가 21표로 1위에 올랐는데, 중앙고 여학생들의 학교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신고가 4표를 받았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와 기공이 2표씩을 받았다.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한 서공예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반 훈남, 훈녀 투표결과는 어떠했을까? 남학생들은 훈남 1등으로 강진수[10표]를 뽑았고, 2등은 이종경[4표], 여태석[3표]과 이용호[3표]로 나왔다. 중앙고 2학년 2반의 훈녀 1위로는 15표를 얻은 김정서, 2위는 5표를 얻은 이해원, 3위는 4표를 얻은 심치수가 선정되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8명이 나온 것으로 보아 외모 평가에 대해 수줍어하는 여학생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훈녀로 뽑힌 1위 김정서 학생의 한마디..^^>
"제가 1위로 뽑혔다는 게 믿기지가 않고요. 감사하고 더 예뻐지려 노력해야겠네요~"
  (훈남 1위 강진수) (훈남 2위 이종경)
가장 빨리 결혼 할 것 같은 친구
남학생반의 가장 빨리 결혼 할 것 같은 친구 1등은 강진수[6표], 2등은 주영생[5표], 윤영현[5표], 전재형[5표], 3등은 김수원[4표] 순이었다. 중앙고 여학생 1위는 5표를 받은 최인화 학생이고, 각각 4표씩 받은 정민지, 안지현, 조은비, 심치수 학생이 2위, 3표를 받은 김탈해 학생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질문의 결과는 가장 고르게 표가 나눠져 순위에 별 차이가 없었다.
<3위를 한 김탈해 학생의 한마디..^^>
"전 결혼을 늦게 할 생각이었는데 빨리할 것 같은 친구 3위에 뽑혀 조금 당황스럽네요. 전에 한번 관상을 보러갔는데 저보고 절대 결혼 빨리 못한다며 적어도 30대는 돼야 된다고 했는데.... 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요. 저도 언제 결혼할지 궁금합니다."
제일 성공할 것 같은 친구 명신고 남학생의 성공할 것 같은 친구 1등은 류재준[6표], 강혁[6표], 2등은 전종현[3표], 임진우[3표], 허준영[3표], 이용호[3표], 3등은 김수원[2표], 이종경[2표], 이재현[2표], 정현우[2표]로 나왔다. 중앙고 2학년 2반에서 제일 성공할 것 같은 친구의 답변으로 ‘나’라고 적은 학생들이 6표로 1위이고, 5표를 얻은 김정서 학생, 각각 4표를 받은 강혜민, 심치수 학생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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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반 청소년이슈 Vote? |
요즘 청소년들의 이슈인 9시등교에 대하여 찬성, 반대를 물어보았다. 남학생들은 40명 중 9시등교 찬성이 35명, 반대가 5명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35명 중 9시등교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18, 반대 의견 17표로 찬반이 팽팽히 맞섰다.
강제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서는 명신고 남학생이 36표, 중앙고 여학생도 27표로 찬성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야간자율학습을 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잘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보충수업 폐지에 대한 질문에도 남여 학생의 80%이상이 찬성쪽에 표를 던졌다.
[취재/강혜민(중앙고2),김승혁(명신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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