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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실에서] 3월 새학기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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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42회 작성일 13-02-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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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달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그리고 3월 달을 맞이하는 학생은 모두들 새 학기를 맞을 준비와 생각을 한다.
겨울방학을 잘 보낸 학생이라면 뿌듯한 마음으로 등굣길을 걷고 있지만,
겨울방학을 어영부영 시간을 의미 없이 써버린 학생이라면
많은 후회를 않고 등교를 하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고 이러한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물론,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을지 모른다.
 
시작은 언제가 큰 다짐을 하면서 시작된다.
다들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열심히 노력한다.
“이번에는 꼭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야지”
“올해 꼭 남자친구를 만든다!”
“매일 운동해서 살 빼야지”등 많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이 다짐들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기대치가 클수록 다짐들은 더 커져서 지키기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단단히 하지만,
몇 달이 지나고 나면 이 다짐은 서서히 옅어지고 만다.
 
특히 학생인 경우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은
매년 세우고 잘 실천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다짐중 하나다.
새 교실에서 적응을 하기위해서,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어느새 몇 달이 흘러버린 뒤,
3월 달이 지나가고 곧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기간에는 왠지 마음이 급해지고 불안해진다.
그럴 때 새 학기때 했던 다짐을 떠올리며 지금까지의 행동을 후회한다.
 
이러한 후회를 하기 전에 우리는 작은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좋다.
작은 계획들을 잊지 않는다면 자신이 세운 큰 목표 또한 잊히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큰 목표를 잡게 되면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새 학기 적응이 끝나자마자 곧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온다.
학생인 만큼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을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글로 쓰여진 문장일 뿐이다.
학생들이 많은 후회를 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필통학생기자단/ 강소희(사대부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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