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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커플] 이번 달 80%이상 커플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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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아휘 댓글 0건 조회 2,497회 작성일 13-02-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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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알.jpg

OMR카드는 ‘Optical Mark Reader'의 약자로써 자료의 내용이 비교적 단순하고 양이 많을 때 주로 사용된다. 아마도 학생들이라면 가장 보기 싫은 종이가 바로 이 OMR카드일 지도 모른다. 이런 OMR카드로 이번에는 중간고사나 모의고사 같은 평가를 위한 용도가 아닌 생각과 생활 방식이 가장 잘 맞는 친구를 찾아보려고 한다.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 고등학교에는 남녀공학인 학교도 있지만 몇몇 학교를 제외 하면 많은 친구들이 여고와 남고로 구분되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은 정규 수업, 보충, 야간 자율학습, 학원 까지 다니며 이성과의 만남과 교류는 아련한 꿈속의 이야기와도 같을 것이다. 이런 우리 학생들을 위해 매달 각 학교 한반씩을 선정하여 가장 많은 항목에서 일치하는 답변을 해준 친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서로 같은 생각과 비슷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2013년 필통의 ‘OMR 커플을 찾아라’의 코너의 첫 커플이 탄생될 곳은 삼현여자고등학교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삼현여고 1학년 5반 학생 34명과 진주기계공고 1학년 6반 학생 31명의 학생들은 총 20개의 문항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OMR카드에 가감 없이 담아주었다.
 
설문을 시작함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건 아니지만, 많은 친구들이 긍정적이 질문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봐주었고 때로는 이성 친구를 꼭 만나야 겠다는 열의에 찬 나머지 본 기자에게 로비마저 해오는 친구들도 있어 설문지를 분석하는 동안 바짝 긴장하게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고 이틀간의 분석작업 끝에 70%의 일치율을 보여준 친구가 3커플이 나왔고, 75%의 일치율을 보여준 친구가 딱 1커플 탄생 하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75%(20문항 중 15문항 일치)로 가장 높은 일치율을 보인 이 커플을 만나 가벼운 다과를 즐기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와 요즘의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 인터뷰 일정을 조율하였으나 진주기계공고 김군이 바쁜 학업 일정과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 직접적인 만남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가 있다는 생각에 많이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준 삼현여고 1학년 김수진 학생에게는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였고, 진주기계공고 김군에게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점과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아쉬움도 함께 전하였다.
 
자신과 생각이 맞는 친구를 찾아보는 이번 ‘OMR 커플을 찾아라’ 에서는 아쉽게도 커플이 탄생하지 못했지만 다음호 부터는 꼭 많은 커플이 탄생하여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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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찾기, 싱크로율 100%에 도전해 보세요
 
필통 홈페이지 www.ifeeltong.org 좌측 상단에 보면 [필통만의 이색적인 친구찾기]코너가 있습니다.
 
중국의 고사에 좋은친구를 가르키는 말로 ‘지음’이라는 성어가 있습니다.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친구를 뜻하는 말입니다. 청소년시절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친구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것 또한 큰 행복입니다.
 
필통에서는 나와 생각이 비슷한 친구들을 찾는 방법을 고민하던중 다양한 분야의 공통의 질문에 얼마나 비슷한 답을 하는가를 알아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친구찾기’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회원가입하고 [필통만의 이색적인 친구찾기]코너를 클릭하면 남녀공통으로 20문항의 질문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성의껏 작성하면 자신의 답과 80%이상 일치한 친구가 있으면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그 결과가 보여 집니다.
 
필통의 회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싱크로율 100%의 확률도 높아지겠지요. 아마도 90%정도 되는 친구가 나타난다면 왠지 느낌이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지금 홈페이지에서 친구찾기를 시도해 보세요. 만약 80%이상 결과가 나온 친구들이 있다면 아마도 필통기자단에서 취재를 나가지 않을까요? 지금 도전해 보세요
 
 
 
홈피.jpg
  
 
[취재/ 필통학생기자단/ 김아휘(삼현여고2), 최용환(진주기계공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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