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보드CHART] 4월 우리반 반보드 순위는? > 필통기사

 

 

 

 

 

 

 

좋아하는 가수는 남학생은 걸스데이, 여학생은 엑소가 1위를 차지했다. 남학생의 경우 걸스데이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엔 다양하게 에이핑크, 비틀즈, 아이유, 에미넴, 소녀시대, 서태지와아이들등 한 두명의 가수에 집중되기보다 좋아하는 가수의 선호가 뚜렸했다. 여학생의 경우 엑소가 8명, 인피니트가 5명, 그 뒤를 씨앤블루와 빅뱅을 차지했는데 역시 여학생들은 아이돌그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박효신, 블락비, 리쌍, 빅스, B1A4등의 의견이 있었다.

 

좋아하는 노래 역시 매우 다양했지만 남학생과 여학생은 조금 달랐다. 남학생들은 벚꽃앤딩, 썸씽, 그런남자, 소주한잔, 굿모닝... 여학생들은 야생화, 상남자, 까탈레나, 사이드미러걸,좋아보여, can't stop, 금요일에 만나요...등으로 장르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가장 좋아하는 MC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남녀학생 모두 유재석이 압도적이었다. 그 뒤를 신동엽이 이었고 기타의견으로 강호동, 김성주가 있었다. 남학생 26명, 여학생 27명의 몰표를 받은 유재석은 거의 독보적인 MC로서 청소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좋아하는 개그맨은 남학생들은 역시 유재석을 1위로 꼽았고 김병만, 신동혁, 김지민, 허경환순이었다. 그러나 여학생들에게서 유재석은 1표도 받지 못해 그를 개그맨으로 보지 않는 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또한 이문재와 정태호가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이문재는 개콘의 두근두근 코너의 영향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남학생들의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예상 외로 남자 배우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경구, 송강호, 하정우, 정우성, 고창석, 마동석, 기타 의견에는 여진구, 송지효, 공유등이 있었는데 남학생들은 의외로 연기파 남자배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의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섹시한 남자 배우들의 응답이 많았다. 강동원, 송강호, 원빈, 김우빈, 이정재, 김수현 순이었고 기타 의견에는 고수, 류승룡, 송중기 등이 있었다.

 

 

 

 

스포츠스타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확실히 달랐는데 남학생의 경우 축구선수가 많았고 박지성, 호날두, 김연아, 기성룡, 메시순이었고 기타의견으로 데울로페우, 추신수, 이상화등의 이름이 보였다. 남학생의 경우 다양하고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호명되었지만 여학생들의 경우는 김연아가 22명 몰표를 받았고 그 외엔 박태환 기성용등이 전부였다. 여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상대적인 무관심이 반영되고 있었다.

 

 

 

 

 

남녀학생 모두 챙겨보는 TV드라마 질문에는 무응답이 많았다. 고등학생들이라 학교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보니 TV드라마를 챙겨보는 학생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요즘은 본방이 아니더라도 다시보기가 가능해 재미있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학생들도 많다. 남학생의 경우 감격시대가 1위를 차지했는데 여학생들에게서는 순위 밖이고 신의선물, 응급남녀, 기황후등이 지지를 받고 있다.

예능프로는 남녀학생을 불문하고 무한도전이 압도적이었고 개그콘서트는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이 런닝맨은 남학생들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에서는 남녀학생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누어졌다. 남학생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고,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등에 높은 응답을 보였다. 그러나 여학생들은 24명에 달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답하지 않았다. 남학생들에 비해 여학생들은 게임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여학생들이 선택한 게임도 쿠키런, 카트라이더로 그 내용도 큰 차이를 보였다.

 

 

남녀학교 인기투표에서는 남학생들은 1위로 진주여고, 2위로 제일여고를 꼽았고 선명여고, 경진고, 경해여고등의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여학생들의 경우 응답하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명신고만이 유일하게 6표를 받았다.

 

 

존경하는 인물은 남녀학생 모두 부모님을 1위로 선택했는데 남학생은 부모님이외에도 반기문, 박지성, 신동엽, 웨렌버핏, 김구등 다양하고 많은 인물들을 이야기 한 반면 여학생은 20명에 이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답하지 않아 대조적이었다.

 

 

 

새시장님께 바라는 것이란 질문에는 남학생들은 진주발전, 진주의료원 부활, 학교밥 맛있게, 체육시설 많이 만들기등의 의견을 주었고 여학생들은 놀 공간 늘리기, 버스 수 늘리기, 진주 의료원 부활등이 있었다.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것? 남학생의 경우 ‘여성부를 폐지한다’, 여학생은 ‘대학 등록금을 없앤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한국 교육시스템을 바꾼다.’가 남녀학생 공통으로 들어가 있어 학생들의 현재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한 불만이 반영되고 있는 결과를 보였다.

 

 

 

[취재/ 최영환(중앙고2), 김민정(제일여고2)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