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악동뮤지션 이수현 닮은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99회 작성일 14-03-07 19:15본문
[도플갱어] 악동뮤지션 이수현 닮은꼴
이수현~ 내가 언니니까 네가 날 닮은거야^^
진짜 매력있어~ 삼현여고 황수연!
이름: 황수연
나이: 18(고2)
학교: 삼현여고
닮은 유명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기소개 한번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삼현여고를 다니고 있는 18살 황수연입니다. 악동뮤지션에 이수현을 닮기로 유명하답니다. 이번에 필통신문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악동뮤지션이라고? 악동뮤지션이 누구죠?
-악동뮤지션은 ‘이찬혁(19남)‘, ‘이수현(16여)’으로 이루어진 남매 어쿠스틱 듀오예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곡, 작사, 편곡을 다 하고 있고요, 2012년 K팝 스타2에 참가하여 우승한 실력파이기도 해요. 광고도 많이 나왔잖아요^^. 저는 그중에서 여동생인 이수현양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유명하긴 유명한가 봐요. 저도 얼핏 소문으로 들은 적이 있어요. 언제부터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나요?
-(크게 웃으며) 중3때부터 들었어요. 반 친구가 무심코 한 말이 확 퍼졌죠. 그러다 반장이 삼현여중 교지에 저에 대한 글을 실었고, 그 후 후배들까지 교실로 와서 이수현양과 비교하러 왔어요. 고등학교를 올라와서는 언니들이 저를 구경하러 오고요. 어떻게 막막 퍼져서 선생님들 사이에마저 유명인사가 되었답니다. 어떤 선생님은 이름을 안 불러주고 ‘악동’이라고 부르십니다.
악동이 별명이에요?
-네 악동도 있고 ‘올레’라고도 부르더라고요.
‘페이스북‘에 사진이 올렸는데 악동뮤지션으로 오해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네, 제가 올린건 아니고요, 친구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유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악동뮤지션을 아느냐고 물어봤더라고 해요. 제가 닮은 걸 알고 다들 ’대박’이라하며 놀랬다고 하더라고요. 또 제가 사진을 하나만 공유해도 다 ‘놀려 잘 갔다 왔냐? ‘가 아니고 ’악동뮤지션을 닮았다‘,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생겼느냐‘ 등등 그런 댓글을 많이 달리더라고요.
(목소리가 격해지는 황수연양)
다들 신기해하는 걸 보고 기분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수현 못생김’ 같은 안 좋은 연관검색어가 있기에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계속 보니까 별로 닮은 것 같지도 않고.. 썩 기분 좋지는 않더라고요. 뭐, 불편한 점도 많지만, 친구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고, 선생님들도 잘 기억해주시고 더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친하게 일찍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너무 익숙해졌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기분 나쁜 건 또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전 제 모습을 부정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나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은 편안해졌나요?
- (생각을 잠시하고) 음.. 네. 원래 평범한 아이라 선생님들이 기억하기 쉽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이젠 기억을 많이 해주셔서 그런 점에서 좋아요.
가수 이수현의 ‘도플갱어‘ 이기 전에 삼현여고 황수연이잖아요. 황수연은 앞으로 뭘 하고 싶은가요?
-약사가 꿈이에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도와주는 것이 보람차더라고요. 현재 교내봉사동아리 ‘RCY’에서 부장을 맡고 있고요, 이런 관심이 자연스럽게 의료쪽에 흥미를 가지게 됐죠.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어쩌면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취업이나 등등의 현실적인 고려도 있어요. 약사 황수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황수연이 이수현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요?
수현아, 언니가 먼저 태어났으니까, 네가 날 닮은 거야^^. 앞으로 너도나도 열심히 살다, 우리 다음에 한 번 얼굴은 봤으면 좋겠다!! 서로 깜짝 놀라겠지?ㅋㅋㅋ
당당하고 매력이 느껴지는 황수현 학생이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 참 멋졌다. 누군가는 그녀를 못생겼다라고 쉽게 얘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과연 그녀만큼 매력이 넘치고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해줄 수 있는가?
황수연 학생은 외모보다 이수현의 그런 당당함과 매력을 닮은 것 같다. 앞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는 매력녀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
[이원창(대아고2)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