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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기자] 3분스피치, 여러분을 달변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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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275회 작성일 13-10-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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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3분스피치, 여러분을 달변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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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물들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피치(speech). 바로 화술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잡스의 ‘스탠퍼드 연설’, 버락 오바마의 당선연설 등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연설들이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 박사는 “21세기는 스피치의 시대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스피치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자기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인재에게 요구되는 필수 소통 능력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스피치가 중요해진 시대에 많은 사람이 효과적인 말하기를 위해 단 3분 안에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3분 스피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3분이면 양치질을 할 수 있고 먹을거리가 만들어지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어떤 판단을 내릴 때의 기준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왜 3분이라는 시간이 기준이 됐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3분은 사람이 가장 집중하고 무언가를 견딜 수 있는 한계 시간이라 한다.
 
또, 한 가지 주제로 2분 이상 말하면 말의 논리와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청중들의 집중도가 떨어지며 지루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주목도가 가장 높고 상대방을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는 3분 안에 설득력 있는 말하기를 하기 위해 ‘3분 스피치’를 따로 가르치는 학원도 있고 책도 나와 있을 정도다. 또, ‘3분 스피치’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쉬워 보이기만 하는 3분 스피치를 학원까지 다니며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1시간짜리 이야기와 3분짜리 이야기 중 어느 쪽이 어렵겠냐?”고 묻는다면 얼핏 봐서 1시간짜리 이야기가 훨씬 힘들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3분짜리 이야기가 더 어렵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듣는 사람을 설득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들은 항상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 상황을 본다. 이는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들이 갖는 가장 흔한 특징이다. 이들은 흔한 주제에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한다. 또, 그들은 폭넓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어 항상 다양한 경험과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이나 관심사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이 많다. 또, 그들은 대화할 때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들은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고 항상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들은 감정이입을 잘해 맞장구를 잘 쳐주며 유머감각이 있으며 항상 자신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들은 자신만의 말하는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늘 주고받는 대화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설득시키고 감동을 주며 신뢰를 얻고 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반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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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나은(제일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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