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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생회장을 만나러 갑니다 -문소연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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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97회 작성일 13-09-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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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을 만나러 갑니다
문소연 학생회장
 
학생회장.jpg
 
학교마다 학생회장 선거를 하고 해마다 학생들의 손으로 대표인 회장을 뽑는다. 물론 중·고등학교의 특성상 의례 하는 요식행위처럼 선거를 하고 특별한 활동이 없이 이름만 학생회장으로 하나의 스펙쯤으로 여기는 학교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은 다르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역할을 하는 멋진 학생회장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우리 학교의 주인은 바로 학생인 우리들이니까 말이다.
  
이번 호에 만난 학생회장은 경해여고 문소연 학생회장이다.
 
Q. 학생회장을 하게 된 계기는?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를 바꾸고 싶었어요. 1학년 때에 반에서 반장도 했고 2학년 때는 학생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교내에서 이뤄지는 소 축제에서 진행할 때 유쾌하고 열심히 하니깐 저를 좋게 봐주셨나 봐요. 그렇게 학생회장이 됐죠. (웃음)
  
Q. 경해여고는 어떤 방식으로 선거가 이뤄지나요?
일단 학생회장 후보에 신청하고 선생님의 검토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후보에 올리세요. 그 후 홍보를 한 뒤에 학생들이 투표하죠.
  
Q. 학생회장 활동에서 가장 잘 이뤄진 공약은?
공약 중에 급식소 질서를 정리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게 가장 개선이 된 것 같아요.
  
Q. 학생회장 이럴 때 힘들다&기쁘다
학생대표로써 학생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선생님께 의견을 전달해 드렸을 때 선생님들의 반응이 좋았을 때 학생들의 의견대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좋죠. 반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께 드려도 다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이 힘든 것 같아요.
  
Q. 학생회장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학기 초 간부 수련회를 갔었어요. 그런데 학생들이 통제가 잘 안 돼 교관 선생님들에게 혼났었어요.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Q.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 많이 해요. 실제로 규정도 많이 완화했고요. 학생들은 너무 불만만 가지지 말고 지정한 규정을 따라 주고 학생회들의 노력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Q.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말이나 좌우명은?
‘부드러움을 이기는 강함은 없다’ 이 문장이요. 책에서 본 글귀에요. 학생회장을 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말이죠.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경해여고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경해여고 학생 모두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웃음)
 
다양한 일에서 학생회장은 학생들을 통솔한다. 그때마다 ‘많이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보니 학생회장뿐만 아니라 학생회도 많은 힘든 일들을 하고 있었다. 학생을 위해 일하는 그들인 만큼 우리도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녀들로 가꿔질 더 나은 경해여고를 기대해 본다.
 
 
SAM_1218.JPG

 
[취재 : 추나영, 정민기(경해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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