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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새로운 국민게임 league of Legends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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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91회 작성일 13-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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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민게임 league of Legends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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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미드 ,탑, 정글, 라인전, 한타, 서렌, CS, 궁, 부쉬” 이 단어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라는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들이다. 2011년 11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2012년 1월 정식으로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LOL은 근 10년간 변함없는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 (이하 스타)와 다른 게임들 사이의 춘추전국시대를 끝내고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윈도우와 맥에 플렛폼을 두고 있는 LOL은 AOS 게임의 형식으로 하나의 케릭터(이하 챔프)를 가지고 상대방의 진영에 있는 탑들과 억제기를 파괴하여 본진의 건물(이하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게임은 레벨 1부터 다른 사용자와 겨룰 수 있는 일반 게임 방식, 다른 소환사와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있게 랭크에 소환사의 이름이 뜨나 대신 소환사의 레벨이 최고 레벨인 30에 도달했을 때만 할 수 있는 랭크 게임 방식, 소환사가 직접 방을 만들어서 게임 할 수 있는 사용자 설정 게임, 그리고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가면서 게임할 수 있는 튜토리얼이 있다.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이 하나도 없는 저레벨대 유저들을 위해 1주일 동안 10명의 챔피언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금주의 챔피언 로테이션(Free Rotation, 이하 로테)이란 제도가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LOL은 최고 레벨인 30에 도달했을 때 랭크 게임이라는 리그로 진출할 수 있다. 랭크 게임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몬드, 첼린져로 총 6개의 등급(이하 티어)로 나누어진다. 대부분의 유저가 브론즈·실버 티어에 속해 있기 때문에 브론즈·실버 티어의 게임 유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골드, 플레티넘, 다이아몬드, 첼린져 순이다. LOL은 5:5 팀간의 싸움이라는 게임 방식이기 때문에 친구들끼리 팀을 나눠 게임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내전’ 이라고 한다. 이때 상위 티어의 학생일수록 인기가 좋다. 물론 하위티어인 브론즈 일수록 인기가 없기도 하다. 티어라는 개념은 곧바로 실력과 연관되기 때문에 승부를 가리는 게임에서는 당연히 실력이 좋은 학생을 팀원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때문에 내전에서 하위 티어의 학생들은 소외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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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OL이 점검을 하거나 서버가 폭주해버리면 심심찮게 검색어에 ‘롤 점검’ 혹은 ‘리그 오브 레전드 점검’ 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국민게임” 임을 여러번 보인 것이다. LOL의 인기를 증명하듯 LOL에 관한 유머글도 많이 올라온다. ‘남자를 만날때는 서포터[팀의 역할중 하나로 봉사하는 성격이 강함]를 하는 남자를 만나야한다’, ‘올라이너는 그냥 LOL 하게 냅둬라’등의 유머가 그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 사진에서는 LOL 승급전[하위 티어에서 상위 티어로의 승급여부를 판단하는 게임]이라서 피시방에 불이 났는데고 게임을 하고 있는 장면이 찍혀 있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시즌3이 10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데, 골드 티어 이상의 유저에게는 ‘승리의 엘리스’ 스킨이 주어진다. 이 ‘승리의 엘리스’ 스킨을 얻기 위해 잠시 손을 놓았던 유저들도 다시 LOL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 유저는 ‘자격증은 다음에도 딸 수 있지만 승리의 엘리스는 이번뿐이야’라는 글을 올려 LOL 유저들 사이에서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국민게임이 된 LOL은 예전 전성기 당시의 스타크래프트가 리그가 있었던 것처럼 LOL도 E스포츠 리그가 열렸다. 가장 최근에 열리는 LOL E스포츠 리그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리그가 있는데, 이 리그를 줄여 ‘롤드컵’이라 부른다. 이는 ‘LOL’ 이라는 단어와 ‘월드컵’의 합성어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월드컵에 준하는 정도의 세계대회이기 때문이다. 총 상금이 500만 달러인 ‘롤드컵’은 올해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롤드컵’은 각 지역 대회(한국,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및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선발되어 총 12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 할 수 있다. 그중에서 최상위권 팀을 기준으로 하여 총 5팀을 추첨을 하여 총 4팀을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나머지 8팀은 A조와 B조로 나눠서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작년의 경우 대만의 TPA라는 팀이 우승했었는데, 그 당시 TPA우승 기념으로 TPA 스킨이 나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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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의 흥행 이후 LOL과 비슷한 AOS 형식의 게임들이 경쟁적으로 줄을 이어 나오고 있다. ‘도타2’ ‘에이지 오브 스톰’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등이 바로 LOL의 대항마로 떠오른 게임들이다. 새로 등장한 AOS 형식의 게임이 LOL을 제치고 제패할지 아니면 LOL이 다시 한 번 다른 AOS 형식의 게임을 물리치고 왕좌를 지킬지도 볼만한 구경거리가 될 것이다.
 
 
 
 

 
 
 
 
[취재 : 박민호(동명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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