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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환 기자] 제2의 제레미 스캇, 명신고 남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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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2,503회 작성일 13-09-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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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제레미 스캇을 향해... 명신고 남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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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서 자신의 꿈을 정하게 되는 계기가 된 학생이 많았다. 그중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남택진 학생을 만나 보았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명신고에 재학 중인 디자이너를 꿈꾸는 남택진 이라고 합니다.
  
Q. 꿈을 디자이너로 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옷가게를 가보면 다 똑같아 보이는 옷밖에 없어요. 그리고 제가 남들보다 체구가 작아서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제가 입고 싶은 옷을 스스로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그것이 조금씩 발전한 것 같아요.
  
Q. 어떤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나요?
A. 첫 번째는 개성 있는 옷을 만들고 싶습니다. 전혀 다른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저만의 생각이 담긴 옷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두 번째는 몸이 편안하지 않은 옷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즉, 원단의 종류와 모양을 입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제 스타일로만 사람이 아닌 옷에 집중해 그렇게 디자인된 옷도 한번쯤은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 현재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가 있나요?
A. 저는 아디다스 디자이너로 유명하신 제레미 스캇을 가장 존경해요. 그는 항상 자신감을 갖고 유행에 따르지 않으며 자신의 색을 그대로 입힌 옷을 만듭니다. 제가 꿈꾸는 디자이너의 전형적인 모델이기 때문에 제레미 스캇을 존경합니다.
  
Q. 현직 모델 중에 자신이 만든 옷을 입혀보고 싶은 모델이 있다면?
A. 린제이 윅슨이라는 모델에게 제가 디자인한 옷을 입혀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몽환적이면서도 개구쟁이 같은 앞니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에요. 그녀의 개성 있는 얼굴은 제가 디자인한 옷을 더욱 매력 있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Q.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그림과 재봉을 배우고 많은 잡지를 보며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남을 의식 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옷도 많이 시도해 입어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저는 개인적으로 옷의 코디나 디자인에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요. 전 재능도 재능이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얼마나 자기 개성을 잘 표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일을 좋아 해야겠죠. 열심히 할 겁니다. 응원해 주세요.
 
갑작스러운 인터뷰에도 재밌게 응해준 남택진 학생에게 감사한다. 디자이너, 흔한 목표는 아닌 듯 하다. 더구나 남학생이 일찍이 디자이너를 꿈꾼다는 건 조금은 특별함마저 느껴진다. 옷을 스케치한 그림을 보고 실제로 옷을 만드는 친구의 모습에서 자신의 길을 한 걸음씩 걷고 있음을 알 수 잇었다. 자신의 말대로 언젠가 제2의 제레미 스캇의 모습으로 멋진 런웨이에 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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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조동환(명신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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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면지님의 댓글

이면지 작성일

형 멋져요 이쿠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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