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기획] 필통 청소년 편파팟캐스트 (제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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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43회 작성일 13-06-10 17:47본문
필통 청소년 편파 팟캐스트
going to the school '학교를 가다'
필통 청소년편파팟케스트, 'going to the school 학교를 가다'는 매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 어떤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학생들의 생각을 마음대로 이야기해보는 공간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교육적인 잣대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입장과 생각을 그들의 시각으로 그들의 사고로 편안하게 수다를 떨어보는 자유로운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팟캐스트방송이 흔하지 않은 만큼 학생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가 있었으면 합니다. 어른들 또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제3화 “청소년들의 욕과 은어- 문화인가, 습관인가?”
현 고등학생 3명과 한 어른이 학교를 까기(?) 시작했다. 정현욱(명신고2), 박민호(동명고2), 김아휘(삼현여고2), 윤종화(필통 사무국장)가 바로 그들이다.
매달 팟캐스트가 나갈 때마다 반응이 뜨겁다. 매회가 업데이트 될수록 수준 높은 진행과 양과 질의 팟캐스트. 이번 팟캐스트는 청소년들이 쓰는 욕과 은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화가 나도 쓰는 욕설. 버릇처럼 욕을 쓰고 있는 우리. 원래의 의미를 알면 그 욕을 과연 쓸 수 있을까? 너도 나도 쓰니까 친한 사람끼리 묵인해 주는 건 아닐까?
감탄사로 사용할 정도로 심각한 욕설. 알고 보면 욕의 기원은 심하다. 흔히 쓰는 욕의 숨은 뜻은 사실 부모님을 욕되게 한다. 또, 세대 차이를 심하게 하는 은어와 약어들. 단순히 문화로 봐야할까? 언어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는 그들의 은어와 약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윤종화<필통 사무국장, 나이 비밀?>
-‘새끼’라는 욕은 세계 공통이죠. Yea Baby~!
-욕을 하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뜻을 알고 상황에 맞게 쓰자는 거죠.
-가끔 욕을 하면 자괴감이 들기도 해요.
-칭찬인데 욕 같은 말도 있어요. “개 잘생겼다”
정현욱<필통기자대표, 명신고2>
-TV프로그램에서는 ‘삐-’처리를 일부러 늦게 해서 아슬아슬 해요.
-욕은 다정함을 나타내는 수단이죠.
-‘엄친아’라는 말은 2005년 한 웹툰에서 시작했어.
-학교에서 욕은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박민호기자<동명고2>
-욕 자체가 불법은 아니잖아요.
-청소년들이 쎄 보이기 위해 욕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웹툰 ‘마음의 소리’에서 ‘차도남’이라는 말을 처음 썼어요.
-욕을 줄이기 위해 대체어를 쓰는 편이에요.
김아휘<기자단 부대표, 삼현여고2>
-쎈소리들을 많이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친한 사이끼리 욕을 많이 하고 그걸 묵인 하는 것 같아요.
-은어와 약어는 하나의 청소년 문화로 봐야할 것 같아요.
-여학생들도 욕을 많이 해요.
필통 팟캐스트는 필통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을수 있고 인터넷은 물론 각 스마트폰에서 언제나 찾아서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필통'을 검색하시면 전용 필통 팟캐스트 앱을 다운 받으실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안드로이드폰은 팟빵이나 올팟캐스트등 팟캐스트 검색앱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제4화 예고 “시험이 나를 시험에 들게해”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수행평가. 청소년들은 수많은 시험을 치른다. 많게는 한 달에 5-6번 시험을 치르며 녹초가 되기도 한다. 청소년의 시험기간은 저마다 다르다. “1문제나 틀렸어”, “0점 맞았어” 여러 에피소드와 각 학교 시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 본다.
제4화 방송은 7월 27일 업로드 됩니다
[필통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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