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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지 기자] 뜨거운 여름, 더위에 맞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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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65회 작성일 13-07-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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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더위에 맞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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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여름이지만 끈적끈적하고 짜증 나는 날씨에 학생들은 벌써 교복을 벗고 생활하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체육수업까지든 날이면 온종일 찝찝하기 이를 데 없다.
 
학생들은 찜통 속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초여름임에도 옭아매는 듯한 더위에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 하겠다며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불만을 토로하지만, 전력부족으로 인해 자주 틀어주지 않는다. 현재 국가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태이기 전력을 아껴야 한다. 하지만 전력을 아끼는 일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 전력난을 이겨내 보자.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콘센트를 뽑아두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기, 충전기 등등 다양한 콘센트 전선들은 꼽아놓고만 있어도 대기 전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일어난다. 아주 사소한 전기절약이지만 온 국민이 절약하게 되면 무시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양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다음으로는 냉장고 속 노는 재료들을 줄이는 것이다. 냉장고 안의 음식들을 차갑게 유지하는데도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이참에 뒤죽박죽으로 엉켜있는 냉장고도 정리하고 전기도 절약하자! 특히 올해부터는 7, 8월에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기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름이 되면 하도 전기를 쓰는 곳이 많으니까 전력 공급에 위기가 많이 오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준비한 것이라 한다.
 
최근 3년간의 평균 전기 사용량의 30%를 절전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10%까지 할인되고, 20~30% 정도의 전력소비를 줄이게 되면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여름엔 전기요금을 절약해서 전기요금을 할인받아보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가 효율적으로 무더위를 이기려면 어떡해야 할까?
 
이열치열! 열을 열로써 다스리고자 예로부터 선조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등 따뜻한 보양식부터 시작해서 수박화채, 수정과 등의 시원한 음식으로 여름을 났다. 우리도 2013년 스타일의 여름철 영양보충은 필수! 보양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챙기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서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여름을 이기기 위한 첫 번째 해결책은 계란을 먹어라! 완전체 식품으로 잘 알려진 계란은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하는 여름철에 먹어주면 원기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하게 먹어주면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달걀은 임산부와 태아에게는 철분, 엽산, 칼슘 등이 풍부해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노인에게는 눈 세포를 보호해주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많이 들어 있어 좋다고 하며 수험생들에게는 단백질은 많고 열량은 낮아 체력관리에 좋고 학습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족식단표에 하루에 계란 한 개 먹기를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
 
두 번째 해결책은 실내통풍. 여기서 말하는 실내 통풍이라는 것은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을 말하는 것인데 에어컨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전력 소비가 훨씬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가지를 한 번에 사용하는데 당연히 전력소비가 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유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기 때문인데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와 같은 양의 전기를 소모한다고 한다. 에어컨설정온도는 2~3도 정도 올리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10~14% 정도의 전기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계속 켜두면 추워져서 껐다가 다시 켜기를 반복하면서 전력을 낭비한다. 이때 선풍기를 병행하면 조금 높은 온도로 에어컨을 설정해도 실내의 냉한 기운이 빨리 돌기 때문에 에어컨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에어컨이 없는 경우에 선풍기 뒤쪽에 얼음을 달아두면 찬바람이 불어 기분 나쁜 후덥지근한 바람이 아닌 시베리아벌판에서 불어오는 듯한 청정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니 선풍기 뒤에 얼음 주머니를 놓아보시라!
 
그리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여름이고 덥다 보니 무조건 차가운 것들만 찾게 되는데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우리 몸은 평소의 체온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덥다고 찬물을 마시고 차가운 물로 샤워해도 잠깐은 시원할지 몰라도 몸은 항상성에 의해서 오히려 열을 더 발생시킨다. 지금 당장은 찬물이 더 시원하게 느껴져서 더울 때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꺼려지겠지만 미지근한 물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여름철 전력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건강도 소중하다. 올여름 돈도 절약하고 시원하고 든든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위의 내용을 하나 둘 실천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취재 : 하민지(삼현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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