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0 필통 청소년 설문조사 > 필통전체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필통전체기사

[특집] 2020 필통 청소년 설문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19-12-19 01:38

본문


[특집] 청소년들의 생각을 옮기다

 

2020 필통 청소년 설문조사

 

4d64ff1c83afa68c9d7a5ee7bf199f8c_1576741435_2836.jpg
 



진주지역 고교생 1046명 참여, 생활-교육-사회-찬반토론 4개 분야 설문조사

 


2020 필통 설문조사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우리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디쯤에 있는지 의견을 들어 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진주지역 고교생을 대상을 일상 생활분야, 교육관련 분야, 정치사회 관련분야로 나눠 질문을 던졌습니다

.

이번 설문조사에는 진주지역 고교생 1046(남학생 510, 여학생 536)이 참여하였으며 설문기간은 지난 2019121일부터 15일까지 각 학교의 필통 학생기자단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학교는 삼현여고, 진주여고, 제일여고, 경해여고, 선명여고, 진양고, 경남예고, 진주기공, 진주고, 대아고, 동명고, 진양고, 진주중앙고, 경상사대부고 총 14개교였습니다.

 


 

[일상생활분야]

 

1.나는 행복한가?

행복하다 60%, 남학생이 더 행복지수 높다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072_33379.jpg 

사실 청소년들이 놓은 환경은 객관적으로 행복과는 좀 거리가 있다. 입시지옥, 경쟁, 학교와 학원을 돌고 도는 쳇바퀴 생활... 그래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언제나 바닥을 면치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설문결과는 조금 의외다. 진주 청소년들은 멘탈이 쎈편인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해서 그런지 행복지수가 그리 낮진 않아 다행스런 결과다. ‘행복하지 않다라는 답은 7.6%에 불과 했다. ,여학생을 비교해 보면 남학생은 66%, 여학생은 56%로 남학생의 행복지수가 여학생보다 다소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우리집은 화목한가?

화목하다 73.8% 압도적


4d64ff1c83afa68c9d7a5ee7bf199f8c_1576741011_46698.jpg
 


청소년들이 말하는 화목이란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살짝 든다. ‘화목하지 않다.’라는 답변은 전체의 단 3.9%에 불과 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이혼율의 증가, 맞벌이가 기본이 되어 버린 가정, 가족이 모여 저녁을 함께 먹기도 힘든 것이 요즘의 시대상이라고 하는 것에 비하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정에 느끼는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힘든 가정형편과 부모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남녀 학생은 남학생 75.2%, 여학생 72.4%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3.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는가?

88.1% 절친이 있다.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072_77671.jpg 


참 다행스런 결과다. 청소년들의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친구가 아닐까? 성장통을 겪고 수많은 고민들과 갈등이 끊이질 않을 때 가장 힘이 되는 존재가 친구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려 88.1%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다라고 한다. ,여학생 역시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4.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족 42.8%로 최고, ,건강,친구 순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073_02136.jpg 


청소년들이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족이었다. 무려 42.8%. 다음으로 꼽은 것은 돈, 건강, 친구 순이었다. 눈여겨 볼만 한 것은 직업이나 배우자를 선택한 경우가 4%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극히 적었다는 것이다. 가족이 중요한 존재인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는 오늘날 자신의 가정에 만족해서인지, 아니면 행복함이 부족해 가족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 것인지 그 결과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특이하게도 남, 여학생의 설문결과가 가족--건강-친구 순으로 거의 비슷했다.


 

5.연애경험이 있는가?

여학생이 연애경험이 더 높게 나타나 61%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073_22374.jpg 


청소년들의 연애. 아마도 대부분의 어른들은 난 반댈세를 외칠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막을 이유가 무언가로 생각이 나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이다. 연애의 기준이 꼭 나이가 되어야 하는 것은 조금은 억지스럽다. 어른들과 학교는 그저 학생들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설문결과 남학생은 54.7%, 여학생은 61%가 연애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과 다르다고 봐야 할까? 결과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연애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나는 결혼 할 것인가?

결혼 안할 수도 있다 45.8%, 남녀 차이 여학생 60%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073_48162.jpg 


청소년들의 결혼관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혼은 할 것이라고 답한 학생은 54.2%에 불과 했다.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안 한다가 무려 45.8%. 즉 결혼을 안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결혼을 당연시하는 전통적인 사고와 청소년들의 인식의 차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결혼도 힘들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든 요즘 세상을 청소년들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봐야한다.

 

결혼관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생각차도 크다. ‘결혼은 한다라는 답변은 남학생은 69%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여학생은 40%에 불과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 여학생은 결혼을 안한다또는 안할 수도 있다라는 부정적인 답변이 60%에 달했다. 결국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이 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오늘날 기혼 여성들의 삶이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현실을 직접 보며 확인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4d64ff1c83afa68c9d7a5ee7bf199f8c_1576747526_56432.jpg
 

 

 


7.가장 큰 스트레스는?

학업, 성적 압도적 55.8% 다음은 진로문제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073_64277.jpg 


이미 답이 정해진 질문이었는지 모른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생각할 것도 없이 학업과 성적이다. 과연 당연한 정답일까? 55.8% 압도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업과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왜 꿈 많은 청소년기에 일상적으로 이런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또 그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현실은 정상인걸까? 묻지 않을 수 없다. ,여 학생들의 결과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남학생 54.7%, 여학생 56.9%로 학업, 성적 스트레스를 꼽았고 진로문제와 친구관계가 그 뒤를 이었다.






[교육관련 분야]

 

 

1. 학교생활에 만족?

만족한다 55.4%로 낮은 수준여학생 불만족 더 높다.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971_84027.jpg 


객관적으로 보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은 그다지 행복해 보일 것 같지는 않다이른 아침 등교계속되는 수업방과후 보충야간자율학습까지 답답한 학교생활을 좋아라 할 학생들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남학생이 50.9%로 여학생 40.8%보다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주목할만한 점은 함께한 설문 중 행복한가’ ‘우리집은 화목한가’ 라는 다른 만족도 질문에 비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많은 청소년들에게 학교는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는 곳이라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2. 자퇴를 고민한 적 있나?

49.8%가 자퇴 고민 했다여학생이 훨씬 높아 59.5%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972_02917.jpg 


학교밖 청소년이 35만명을 넘긴다고 한다이렇듯 청소년은 이제 학교안에만 존재한다 말할 수 없을 만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이번 조사에서는 49.8% 학생들이 자퇴에 대한 고민의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다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높은 결과였다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해서 보면 그 결과가 조금은 충격적이다여학생이 59.5%로 남학생의 39.6% 보다 훨씬 더 자퇴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결과였다여학교에서 좀 더 세심한 학생들에 대한 상담과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3. 현 입시제도에 만족하는가?

만족한다 13.3%  교육제도 불신 심각수준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972_2289.jpg 


입시제도에 대해 어쩌면 당사자인 학생들의 생각이 그 어느 탁월한 교육전문가의 의견보다 더 중요하다 말할 수 있다현행 입시제도에 대하여 만족한다는 학생은 13.3%에 불과했다명백히 불만이다에 표를 던진 학생이 37.9%에 이른다입시제도에 대한 불신은 상대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여학생의 만족도는 남학생의 18.2%보다 현저하게 낮은 8.5% 수준에 그쳤다.

 



 

4. 교육적 체벌은 필요한가?

체벌 반대가 5% 더 높아남녀학생 의견 갈렸다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972_58762.jpg 


체벌문제는 학교에서 항상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현실적으로 교육적인 체벌은 필요하다 라는 의견과 그 어떤 체벌도 인권의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맞선다이번조사에서도 역시 의견은 갈렸다그러나 전체적으로 40.1% : 35.5%의 결과로 체벌은 사라져야 한다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보다 높았다찬반이 비슷했던 과거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설문조사와 비교해 보면 그나마 학생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할만한 결과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생각이 뚜렷하게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여학생은 41%:25%로 체벌에 대한 반대의견이 훨씬 높았는데 반해 남학생의 경우는 오히려 25.5% : 48.1%로 여학생의 25.5% : 48.1% 의 결과와 확연히 다르게 교육적 체벌을 찬성하는 의견이 훨씬 더 우세했다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인권의식이 낮다 라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학교현장에서 폭력에 둔감한 남학생들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가 나타났다고도 볼 수 있다.


 

4d64ff1c83afa68c9d7a5ee7bf199f8c_1576747561_79507.jpg
 



 

5. 정부의 정시확대 정책?

반대보다 찬성의견 더 높아.. 그러나 39%는 모르겠다 혼란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87972_37892.jpg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이라 그런지 정부의 정시확대 정책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감지되는 설문결과다찬성과 반대 의견보다 모르겠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39%의 적지않은 학생들은 정시확대 찬반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는 답을 내놨다그래도 찬성이 33.6%, 반대가 27.4%로 정시확대에는 긍정적인 학생들이 좀 더 많았다,여학생들의 의견도 비슷했다.






 

[정치사회 관련 분야]

 

 

1.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잘하나?

그저그렇다 50.9%로 가장 높아부정평가  더 높다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90056_13248.jpg 

청소년들은 사실 정치사회문제에 관심이 덜하다어른들이나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정치,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그다지 고운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하지만 미래의 유권자이고 당당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필요하고 그것을 잘 잡아 주는 것 역시 교육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청소년들은 어떤 점수를 주고 있을까? ‘매우 잘한다’ ‘잘한다’ 긍정평가는 17.8%였다가장 많은 50.9%는 그저 그렇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하지만 못한다’ ‘매우 못한다의 부정평가가 31.5%를 기록해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였던 도덕성과 공정성 논란이 대통령과 정부의 평가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d64ff1c83afa68c9d7a5ee7bf199f8c_1576747589_68681.jpg
 



 


2. 선거권 연령인하?

반대 39.5%, 찬성 37.8% 팽팽히 맞서..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90056_32838.jpg 


선거권 연령인하문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논쟁이 되는 사안이다시간이 갈수록 선거권 연령인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청소년들의 생각은 어떨까의외로 선거권 연령 인하를 우려하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반대와 찬성이 39.5%, 37.8%로 팽팽히 맞섰다,여학생의 생각 차이도 있었다남학생이 42.5%로 여학생 33.2%에 비해 찬성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선거권 연령인하에 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18세가 되면 결혼도 가능하고군대도 갈 수 있으며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취직을 해서 수입이 생기면 납세의 의무도 갖게 된다국민에게 각종 의무는 부여하면서선거권을 박탈하고 있는 현실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3. 교육감 선거 학생들의 참여는?

교육감선거는 다르다선거권을 달라 59.1% 압도적 찬성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90056_55084.jpg 


선거권연령인하 문제와 교육감선거 참여는 비슷한 질문처럼 느껴지지만 학생들의 답은 완전히 달랐다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는 빨리 선거권을 부여해야 한다’ 찬성의견이 59.1%의 지지를 받았다반대의견은 18.9%에 불과했다,여학생들의 차이도 거의 없었다앞 선 18세 선거권과는 다르게 학생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교육감선거에는 학생들이 그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우리사회는 공정한가?

공정하지 않다 62.7% 심각한 수준

 


6f425a077489c06e4139f091adf51f10_1576690056_9214.jpg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에서그리고 교과서속에서만 지식을 배우지 않는다우리사회의 모습속에서 그리고 가정과 자신이 사는 마을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누구나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나라를 바란다학생들은 그렇게 배우고 또 교육받는다어쩌면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자신이 배우는 것과 현실의 차이를 가장 절실히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무려 62.7%의 학생들이 우리사회가 공정하지 않다라고 했다, 11%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4d64ff1c83afa68c9d7a5ee7bf199f8c_1576747617_48096.jpg
 


 


[필통편집국]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 All Rights Reserved.
업체명 :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 | 대표자명 : 이혁 | 사업자등록번호 : 613-82-15722
경남 진주시 남강로 720 (옥봉동, 2층) | Tel : 070-8628-1318 | E-mail : feeltong13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