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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을 잡아라] 건축설계사무소 디자인 대표 노화식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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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689회 작성일 16-10-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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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을 잡아라] 건축설계사무소 디자인 대표 노화식 건축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직업,

도면으로 삶을 디자인 하는 건축사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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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건축사가 하는 일이 뭐죠?

쉽게 말하면 건축물을 처음 계획하는 것이죠. 건물을 짓고자하는 사람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자신들이 원하는 건물을 실제로 건축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도면화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상상속의 모습을 실제 만들어 질 건축물로 옮겨 놓는 일이죠.

 

Q2. 건축사는 이과라고 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는 공과대학에 포함이 되어 있죠. 외국에는 조형대학 같은 새로운 과가 생기고 있는 추세랍니다. 우리나라도 5년 정도 전부터 홍대에서 시작해서 그런 움직임이 있습니다. 건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죠. 건축사는 설계 쪽이고, 시공할 수 있는 기술자 양성하는 곳은 건축공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3. 어쩌다가 건축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셨나요?

제가 학교를 다닐 시절에는 흔히 중동 붐이 불어서 건축 쪽이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밖에서 보면 건축사가 좀 멋있어 보이잖아요. 자기만의 뭔가를 창조해 내는 것 같고... 괜찮은 직업이겠다 싶은 마음이었죠. 저하고 잘 맞았는지 학교에 들어가서 실제 해보니깐 다행히 정말 흥미가 있었어요.

 

Q3. 어떤 것을 잘해야 건축사에 유리할까요?

건물의 형태나 아름다운 형상, 창조적인 것을 머릿속에 오래 남겨야 해요. 사진을 남기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약간의 예술적 재능도 필요한가봐요.^^ 구도에 맞는 드로잉 같은 작업을 잘하면 좋겠네요. 그림이 잔상이 오래 남죠. 나중에 활동을 할 때도 정말 도움이 됩니다.

 

Q4. 좋은 건축사가 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일단 건축주의 마음을 잘 배려하고 헤아릴 수 있어야 하죠. 마음이 넓고 따뜻해야 다른 사람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단순한 주택 한 채를 설계해도 사람들의 지문이 다르듯 전부 다릅니다. 똑같지 않아요. 많은 것을 보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 기존 작가들이 설계한 것들을 조합해 새로운 자기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Q5. 건축사의 직업으로써 장점과 단점?

20대 후반부터 건축사를 일을 했지만 무엇보다 내가 참여하고 직접 설계한 건물이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지어진 것을 보면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장 큰 장점이겠죠. 사실 그런 직업이 없죠. 계속해서 자신의 창조물을 만드는 거잖아요. 단점이라면 법에 의거한 제약이 많아 창작의 한계가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건축주가 원하는 것을 전부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역시 그대로 건축물이 되었을 때 마음이 씁쓸하답니다.

Q6. 건축물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건축주와 많이 다투게 됩니다, 대학 다닐때도 친구들과 가장 많이 싸우는 과이기도 합니다.(대부분 조별과제를 많이 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 건축주와의 관계에서 기술적으로 충분히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로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속상하기도 해서 언성을 높여 싸우기도 합니다. 그래도 27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 건축주를 이해시키는 노하우가 많이 생겼지 싶어요. 어떤 경우에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로 설계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Q9. 건축사로 살다보니 갖게 된 직업병이 있나요?

어딜 가든지 조금 특이한 건물이 있다면 눈이 한 번 더 가죠. 어쩔 수 없나 봐요. 항상 건축물을 세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이다 싶으면 무조건 카메라를 들이 대는 것도 직업병이면 직업병이죠.

 

Q7. 건축사의 연봉이나 수입은 어느정도?

건축사가 되면 건설회사에 채용이 될 수도 있고, 공무원으로도 들어갈 수도 있죠.(공무원으로 따지면 6급 공무원 정도의 대우라고 보면 됨), 그러나 큰 회사에 스카웃이 될 수도 있고 따로 건축사 사무실을 운영할 수도 있으니 건축사는 정말 자신의 능력에 의해 보수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Q8. 자신만의 건축철학이 있다면?

글쎄요. 거창한 건축가가 되기보다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건축물을 짓자라는 생각. 이름난 건물을 설계해서 더 유명해지는 건축가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물을 건축주가 정말 편리하게 잘 쓸 수 있게 만드는 그런 건축가가 되고 싶어요.

 

Q11. 현실적으로 건축사의 미래를 전망해 주신다면?

앞으로 시대는 기계나 로봇이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대체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건축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투시되어야 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어야 하는 일이니까요. 건축사가 하는 일도 로봇이나 인공지능에게 빼앗기는 부분도 있겠지만 또 한 편으로는 미래엔 개성있는 소규모 건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간다는 분석도 있어 실력있는 건축사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합니다. 분명한 건 건축사는 인간 세상엔 꼭 필요한 존재란 것이죠. 그 전망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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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 고층 건물, 전체 높이는 829.84m이다. 2004921일 착공하여, 200910월 완공, 201014일 개장하였다. 한국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참여하여 3일에 1층씩 올리는 최단 공기 수행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총 공사비 15억 달러가 소요되었다


 


[우리나라 건축사 연도별 합격자 현황]

 

구 분

2013

2014

2015

2016

응시자수

4,681

4,936

5,165

5,364

합격자수

589

469

904

456

합 격 율

12.8%

9.5%

17.5%

8.5%




건축사가 되려면?

 


건축사.jpg



건축사가 되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까요?

 건축사가 되려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계하는 능력도형에 대한 이해력창의성과 미적 감각사무능력 등이 있어야 합니다.건축물은 미적으로 아름다워야 할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가는 공간지각력은 물론 구조 역학건축 재료,건축 설비 등의 공학적 지식도 갖추어야 합니다또한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하기 때문에 통솔할 수 있는 지도력과 협동심이 필요합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창조적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하겠죠?

 

▶ '건축사'가 어떤 직업인가요?

건축사는 예술적인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해서 건물을 설계하고 설계에 따라 건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건축사는 고객(개인 혹은 기관단체)으로부터 건축 설계 의뢰를 받으면 입지조건과 건물의 용도사업성공사비 등을 검토하여 건축물의 설계 방향기본 디자인 등을 결정합니다. 

이 후 팀을 구성해 건축주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본설계를 하며건물 축소 모형을 제작하기도 합니다건축주의 동의 하에 기본설계가 확정되면 실시설계를 수행하는데 이때 설비는 건축설비기술자나 기계기술자전기는 전기기술자구조는 건축구조설계기술자 등에게 의뢰하여 실시설계도를 완성하게 됩니다이 외에도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설계업무 외에 경영 및 인사관리사업수주건축허가 대행건축기술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 건축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건축공학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나 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입사하여 실무경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건축공학을 전공하면 건축학개론건축이론건축사건축설계건축구조건축재료건축설비건축법규건축 CAD, 도시개발조경설계 등을 배우게 됩니다건축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부하는 건축사 면허를 취득해야만 건축가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건축가 면허를 취득하기 전에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건축사(예비자격증도 있습니다.

 

▶ 멀고도 험난한 건축학도의 길

오래전우리를 첫사랑의 기억으로 떨게 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건축학도가 등장했습니다엄태웅이 나오는 첫 장면그는 밤샘 작업 끝에 설계사무실 책상 위에서 쪼그려 자고 있습니다선배의 채근에 이어지는 그의 대사, “나도 퇴근이란 걸 좀 합시다이틀 동안 집을 못 갔네!” 오늘도 수많은 건축사무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과 싱크로율 100%, 아주 현실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 영화의 감독이 건축과를 다녀서 건축계의 실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건축사'가 되는 과정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진 사람을 법적으로 건축사라고 부릅니다최근 건축사법의 개정으로 그 절차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대략 그 과정을 요약하면, 5년 이상의 건축학 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인증을 받은 대학이나 혹은 건축(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3년 이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사사무소에서 수련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건축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먼저 건축학과의 학제는 5년 이상입니다변호사의사 약사 등 지식산업 전반의 분야에서 각국의 여건에 따라 양자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건축 설계 분야에서는 세계건축사연맹(UIA)의 주도하에 획일적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실제로 미국의 건축 교육도 각 학교 및 지역에 따라 다양한 학제와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5년제 학부과정이나 혹은 4년제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 2년을 마쳐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4+2년제, 4+1.5년제 혹은 5년제의 건축석사 학위제 등이 있어 학생들의 선택 폭이 넓습니다오히려 최근 들어 5년제 프로그램을 선택한 대학이 줄어드는 추세가 보이기도 합니다. 4년제의 건축학과를 졸업하거나 혹은 건축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건축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을 갖추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4년제 건축학과를 선택하여 졸업 후 다시 대학원을 2년이상 다니면 가능하지만 쉽지 않은 선택이긴 합니다이에 따라 입시 수요 및 경쟁률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국내 대부분의 건축학과는 5년제 과정으로 학제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취재/ 전석용(명신고1),오유진(진주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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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추님의 댓글

김남추 작성일

직업에 대하여 상세히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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