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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16 필통 진주 청소년 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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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3건 조회 1,425회 작성일 16-12-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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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16 필통 진주 청소년 의식조사


만일 내가 선거권이 있다면 

우리나라 다음 대통령은 누굴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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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필통 진주 청소년 의식조사 


조사기간 : 2016년 11월 21~12월 3일까지

참여인원 남 720명 여 370명 총 1090

참여대상 진주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참여학교 진주고동명고대아고명신고중앙고진주여고경해여고삼현여고진주제일여고경진고경상사대부고진양고,

조사항목  : 생활, 교육, 정치 3개분야 총 15개 문항


 


[교육분야]



나는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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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정도일까? 전체학생을 보면 49%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였는데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해서 살펴 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불만이다'라는 극단적인 의견은 7%수준으로 낮았지만 절반정도의 학생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나 학교생활속 여러가지 고민이 적지 않음을 알수 있는 결과다.

 

 


나는 학교를 그만두고 자퇴를 고민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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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는 학교를 그만둔다는 것. 심각한 일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의 43%가 자퇴를 고민한적이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자퇴율이 1.16% 17,000명에 이르는 현실과 학교밖 청소년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현실을 반영한 듯한 설문 결과다. 딱 맞춘 듯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퇴 고민비율도 거의 비슷해 현행 교육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거부감은 남,여학생 구분 없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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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 만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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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자퇴에 대한 고민에서 엿볼 수 있듯 현행 입시제도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생각 또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59%의 학생들이 입시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만족한다라는 답변은 전체에서 8%에 불과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입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를 가늠케 했다. 입시제도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 역시 남학생과, 여학생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대학의 학생선발 어느쪽을 더 강화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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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입시전형을 묻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동일해야 한다가 44%로 제일 많았고 정시 비율을 늘려야 한다가 35%, 수시비율을 늘려야 한다가 18%를 차지했다. 그런데 남학생과 여학생은 조금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들은 정시를 더 강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46%로 가장 높은 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12%에 불과해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수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 결과였다.

 

 

[정치분야]

 

최근 최순실게이트로 국민들은 박근혜대통령의 책임을 묻는다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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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가 이루어진 당시는 11월말이었다. 지금은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대통령 하야와 2선 후퇴등이 논의되는 시점이었다.

당시 고등학생들은 박근혜대통령이 당장 하야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권한을 모두 위임하고 수사를 받아야 된다가 40%였다. 수사를 하더라도 대통령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단 6%에 불과 했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중 가장 존경하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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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누구일까?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1위는 전체 72%의 지지를 받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2위는 8%의 박정희대통령, 3위는 5%의 지지를 받은 김대중, 이명박대통령이 이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지만 조금은 충격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바로 박정희대통령의 추락이다. 과거 2013년 필통 설문조사에서는 노무현대통령이 37%, 박정희대통령이 12%였다. 최근 박근혜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에 대한 학생들의 분노가 설문조사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선거권이 있다면 다음 대통령으로 투표하고 싶은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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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다음 대통령을 누굴 뽑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어떠했을까? 1위는 31%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후보, 2위는 25%의 반기문후보, 3위는 18%의 이재명후보, 4위는 14%의 안철수후보였다. 11월말 설문조사임에도 학생들에게 18%의 지지를 받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여전히 문재인 전대표와 반기문 UN사무총장에 대한 높은 지지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13년 조사에서는 반기문총장이 33%, 문재인 당시 국회의원이 17%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역전이 된 상황이다. 이것 역시 최근의 시국상황의 영향이라 봐야 할 듯 하다.

 


[필통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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