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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프로 볼러를 꿈꾸는 진주제일여고 2학년 최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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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0-1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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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프로 볼러를 꿈꾸는 진주제일여고 2학년 최민아


볼링핀처럼 쓰러지더라도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볼링선수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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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제일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이고 2학년 볼링치는 최민아입니다.^^

 

Q. 볼링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초등학생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중학교에서 볼링부를 모집한다는 체육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수상경력이 많다고 들었어요. 몇 가지 소개해주세요.

A.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중학교 2,3학년때 4인조 3등을 2,(모든 대회의 기억이 잘 안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도 3인조 3, 2인조 3등을 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대회가 많이 취소됐어요.

 

Q. 볼링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A. 볼링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워진다는 게 매력인 거 같아요. 아무래도 항상 점수가 잘 나오면 금방 실증 날텐데 볼링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서 오기가 생겨 납니다. 더 열심히 하게 되거든요. 또 다들 아시다시피 스트라이크를 치면 그 쾌감이 장난 아니에요. 이것 또한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Q. 재능 발견, 볼링을 원래 잘했나요?

A. .. 아닌 것 같아요. 처음 자세를 배우고 공을 들고 칠 때 생각하면 제가 볼링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하죠. 정말 못 쳤던 거 같아요. 그래서 주위에서 저는 항상 노력파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부끄럽지만 땀과 열정으로 이만큼 온 거 같습니다.^^

 

Q. 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빨리 지친다는 점과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빨리 떨어진다는 점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걸 보완하기 위해 노력중이구요.

 

Q. 볼링을 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얘기해 주세요.

A. 볼링의 가장 중요한 3대 요소가 있는데 바로 리듬, 밸런스 그리고 타이밍이에요. 저는 멘탈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스페어 미스를 하거나 실수를 하게 되면 멘탈이 깨져요. 이럴 때 멘탈을 잘 잡을 수 있어야 흔들리지 않죠. 일반 볼링 동호인이나 초보자들도 마찬가지죠.



"대학에서도 열심히 운동해 실업팀에 들어갈 것예요. 

최고가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볼링선수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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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삼전볼링장에서 연습합니다>
 

 


Q. 정체기, 슬럼프 같은 시기가 있었나요?

A. .. 지금이 그 시기인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3학년이잖아요.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진로와 대학 생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제 모습을 보면 항상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아 답답해질 때가 있어요. 이걸 극복하고 이겨내야 하는 걸 아는데 한 번씩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다 같이 힘내서 홧팅 합시다.

 

Q. 자신만의 롤모델이 있나요?

A. 저의 롤모델은 저희 코치님입니다. 저는 코치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코치님처럼 멋진 선수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코치님 사랑합니다.

 

Q. 졸업후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A.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대학교에 진학할 것이고 대학교에서도 열심히 운동해 실업팀에 들어갈 것예요. 최고가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멋진 볼링선수가 될 것입니다.

 

Q. 최민아에게 볼링은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A. 저에게 볼링이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하루라도 볼링 연습을 하지 못하면 허전하고 마음에 구멍이 뻥 뚫린 것 같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볼링을 빼면 전 뭐가 남을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볼링만큼 기쁨을 주는 일이 없습니다.

 

Q. 자신의 대회 최고 점수? 비공인 최고점수?

A. 대회 최고점수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비공인 최고 점수는 267점입니다. 퍼펙트를 한번이라도 쳐 보는게 소원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요?

A.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많은 대회가 취소됐어요. 누구나 바라겠지만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저희들 연습하는 탑마트 삼전볼링장도 많이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볼링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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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천에서 열린 경상남도 볼링협회장배에서 2인조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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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북 익산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기에서 중등부 4인조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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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전국남여학생볼링대회 경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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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열린 대회에 가서 다른 지역선수들과 친해졌는데 혼자였던 저를 많이 응원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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