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닥터스] 손만 잘 쓰면 건강해지는 지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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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20-07-28 23:15본문
[SOS 닥터스] 손만 잘 쓰면 건강해지는 지압법
내 손에 알아두면 좋은 혈자리가 있다
코로나19로 건강을 넘어 바이러스의 공포가 일상이 된 요즘이다. 어느때 보다 건강을 잘 챙겨야 되는 때다. 내신과 대학 입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건강정보가 필요하다.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고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호엔 간단한 손지압이다. 꼭 따라 해보자.
지압을 할 때는 반대편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볼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3~5초정도 통증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10~20회 눌러주면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경미한 증상에 임시처방이나 건강을 위한 예방차원에서 손쉽게 하는 지압이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바뀐다. 오랫동안 책상에 앉거나, 휴대폰을 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손지압 벙법을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다.
1. 피곤할 때
손을 가볍게 쥐었을 때 중지와 약지 끝의 손바닥 한가운데 혈을 노궁이라 한다. 이곳을 지압해주면 심신긴장,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2. 변비에 걸렸을 때
왼손의 손목선 새끼손가락 끝부분으로 조금 움푹하게 들어간 부분을 지압하면 부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장운동을 해주는 효과가 있다.
3. 멀미나 구역질 날 때
중지끝부분에 약간 들어간 곳을 누르면 멀미에 효과가 있다. 약지손톱의 새끼손톱 쪽 끝부분을 손 마사지만 해도 구역질억제 효과가 있다.
4. 시험치기 전 초조 할 때
중지 첫 번째 관절 가운데는 초조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지 손톱의 검지 쪽 끝부분의 혈자리는 불면증에 좋다. 새끼손가락 손톱 약지 끝부분에 있는 혈자리는 두근거림이나 신경성 위염,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5. 딸국질이 날 때
손목 주름의 엄지쪽에 있는 혈은 호흡기계증상에 효과가 있어, 목이 아프거나 목이 부었을 때,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6.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지압
손바닥과 손등 모두 혈자리가 있으며 비염에 좋다.
손 마디 ‘뚝’ 소리 많이 나면 관절염?
손가락 마디를 꺾으면 ‘뚝’ 소리와 함께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이 많다. 일부러 꺽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꺾는 경우도 많다. ‘뚝’ 소리 많이 내면 관절염에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50년간 자신의 손가락 마디를 꺾으며 실험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도널드 엉거(Donald L. Unger)’ 그는 50여년 동안 왼쪽 손에만 관절 꺾기를 해왔으나 두 손 관절의 건강에 차이는 없음을 확인하고 보고해 기발한 연구에 주는 이그노벨상의 2009년 의학상을 수상 하였다.
그렇다고 손가락 꺽기가 아무 문제없는 것은 아니다. 손가락을 많이 꺾게 되면 악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인대를 늘어나게 만들어 손가락을 두껍게 만든다. 관절염과는 상관없지만 손의 손상과 퇴화를 빨리 가져오게 되므로 손마디 꺾기는 NO! |
[취재/ 배재현(사대부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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