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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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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20-06-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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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상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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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블랙스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블랙스완이 지나간 이후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지 석 달이 지났다. 모든 이가 세상은 이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질 것이라 말하며 상상이상 세상의 변화를 직감하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일상의 재발견이다.

역사적으로 전염병 창궐 이후의 세상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철학과 사고가 크게 변화하곤 했다. 중국의 공장들이 문을 닫자 서울에서도 파란 하늘이 다시 보이고 공기도 휠씬 상쾌하다. 텅 빈 도로와 재택근무를 통해서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바쁘게 물질을 추구하며 살아왔는지 새삼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모든 나라, 온 지구가 그 어떤 재난 영화보다 리얼하고 심각한 상황을 동시다발로 일상으로 겪고 있다. 마음껏 숨을 쉬고 마스크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립다.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실감하고 방역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존경심과 감사함이 저절로 생긴다.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뉴노멀 경제에 이번 사태가 더해지면서 이제 시민들은 친환경지속가능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리스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새로운 일상이 다가오고 있다. 넘쳐나는 물질과 정보의 홍수 속에 간단하고 명확한 삶을 지향한다.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남기고 버리는 삶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기술의 촉진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개인과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이렇게 빛을 발할지는 누구도 예상하게 힘들었다. 대학 강의부터 초등학교까지 앱을 통해 실시간 원격 수업을 한다. 원격진료도 낯설지 않다. 향후 일상과 일터에서 업무 스타일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강제로 시작된 것이지만 어느 정도 지속된다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실험기간이 될 것이다.

 

언택트(비대면) 기술과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불특정 다수를 직접 대면하는 수 많은 기존 서비스 산업들은 자연스럽고 급격한 퇴출을 앞두고 있다. 마이너스 90% 에 육박하는 매출 감소를 경험하고 있는 여행업계와 면세점산업 그리고 마이너스 40% 까지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음식, 숙박업과 대형마트와 쇼핑몰은 같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이번 사태로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11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장으로 진화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가진 기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헬스케어 산업은 오히려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는 세계 질서의 변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는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싸움이 본격화되고 유럽이 부진한 가운데 강력한 세계화에 대한 후유증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번 사태로 세계 경제는 세계화가 한 풀 꺾이는 소위 반 세계화, 느린 세계화의 시대로 본격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경제는 이 같은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번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있는 중국에 의한 제조업 세계화에도 반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연기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지구적 질병에 싸우고 있는 각 나라의 전투 결과(치사율)가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 올림픽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사태로 대만, 한국, 독일과 같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여 민첩하게 대응한 국가들은 상대적 승자가 되고 이태리, 스페인, 일본, 미국과 같이 대응에 실패한 국가들은 상대적 패자가 되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와 세계 질서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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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이브 스루 증가

비대면 거래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가 증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드라이브 스루 영역이 더욱 증가해서 기존에는 맥도날드 햄버거, 커피, 지자체 농산물 판매 등 만 진행했었지만 많은 편리함이 입증 되면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코로나 극복 이후 외식업을 넘어 다른 유통 영역에서까지 드라이브 스루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같은 유통업계 뿐 아니라 전통시장, 수산시장 등도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하는 중이다.

 

 

2. 기존 교육업계 패러다임 변화

원격수업의 보편화로 에듀 테크(Edu-tech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관련 사업이 발전한다.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온라인 강의나 재택학습으로 급선회하면서 앞으로도 원격수업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많다.

 

 

3. 재택근무 활성화

재택근무 활성화는 감염 위험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이며 업무형태를 바꾸게 될 것이다.

4. 생필품 배달 증가

앞으로는 가족의 생필품을 사기위해 직접 마트에 가기 보다는 로켓 배송, 새벽 배송같은 비대면 소비로 인한 배달이 점점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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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언택트 문화 확산

대면, 대화를 통한 방식보다는 문자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은 더 늘어날 것이고 가족과 갖는 시간이 증가한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대인 관계에서 가족 중심의 축소 지향적 관계로 변할 것이다. 외식 또한 비대면 심리가 있는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 앱 주문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6. 바이오 산업 성장

바이오산업은 3대 신산업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이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연구 개발에 과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7. 한국의 위상 상승

우리나라의 의료보험과 의료진들의 뛰어나고 진단키트도 먼저 개발하여 다른 나라로 수출하였다. 코로나 위기 대응에 감염자 동선을 공개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 등은 한국 따라하기 붐을 일으키며 한국 브랜드를 세계에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8. IT 기술산업의 발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모바일 IT 기술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감시하도록 돕는 등, IT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되면서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화가 2021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는 첨단 IT 기술이 세계경제를 강력하게 끌고 가는 힘이 될 것이다.

 

9. 종교단체의 재정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종교계는 오프라인 예불과 미사를 중단하면서 임대료와 운영비 등을 충당하기 위한 신자들의 헌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종교 시설 유지를 위한 재정난이 심해지고 있다.

 

10. 친환경 소형차 선호

코로나 이후 감염 위험 때문에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피하면서 소형차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져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소형차에 대한 선호가 커질 것이다.


 

 


다시 고개 드는 코로나19

꼭 숙지해야 할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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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 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이 느슨해진 결과입니다. 특히 돌아오는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 및 토착화 위험성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고 개인가족사회의 건강을 위해 예방의 끈을 놓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예방과 종식을 위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주요 내용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Q.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보통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발열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을 잘 보입니다. 폐렴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나 객혈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후각이나 미각이 소실되고 구역,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도 동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감기, 독감, 코로나19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단순 감기는 주로 상기도 감염 증상을 보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콧물이나 두통, 인후통, 그리고 몸살 등의 증상들을 호소하고 대부분 일주일이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독감은 상기도 및 하기도 감염증상을 모두 보입니다. 아울러 고열과 심한 근육통, 두통,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보통 일주일 이상 지속합니다. 겨울 같은 독감 유행시기에는 독감 검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잠복기는 평균 5~7일 정도인데, 14일까지도 보고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보통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인후통이나 고열, 호흡곤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면역력이 높으면 무증상인 경우도 있나요.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면역력이 높은 사람들은 무증상이나 가벼운 경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도 대부분 환자가 경증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높은 사람들은 무증상에서부터 경증 증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잠복기 전염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잠복기는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해서 증식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양, 증식 속도, 면역력에 따라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들을 관찰하면 잠복기에도 전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코로나19는 기온의 영향을 받나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온도가 올라가면 활동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태국이나 싱가포르처럼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나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따듯한 날씨만으로 바이러스가 종식된다고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지금 같은 상황에선 겨울철 대유행이나 토착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따듯한 날씨라고 안심해선 안 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폐쇄된 곳을 피하고, 생활방역 대책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누구인가요.

고위험군에는 고령자, 당뇨병, 신부전,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임산부,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자가 속합니다. 특히 흡연자도 중증 발생 위험률이 14배 이상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Q. 올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나요.

겨울은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좋은 계절입니다. 또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폐쇄된 곳에서 밀접한 접촉을 더 많이 하고, 집단생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19 감염 2차 대유행이 올 위험성이 높습니다.

 

Q. 가장 주목할 코로나19 치료제가 있나요.

우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 치료제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관절염말라리아 약으로 쓰였던 약물,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들의 임상효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가 일부 환자들에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임상연구 결과와 근거가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시기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1~2년 내에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Q. 코로나19 전염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일반적으로 감염성 질환에선 기초감염 재생산수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한 명의 감염자가 감염기간 동안 전염시킬 수 있는 평균 인원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1.3, 코로나192.2명에서 6.4명 정도로 알려져 있어서 전염력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 제한 같은 격리 조치가 시행됐을 경우 코로나19 재생산수도 반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인구 밀도를 감소시키는 생활방역 수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Q.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은 무엇인가요.

우선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간 손을 씻어야 합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손 세정제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가능하면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실내에 여럿이 모일 경우 가급적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악수 같은 신체 접촉을 하지 말고, 사람간의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네 번째로 기침이 나면 옷소매 등으로 가리고 기침을 하는 기침 예절이 중요합니다. 필요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합니다. 병원에 방문할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다섯 번째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필통편집국]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0-06-29 17:17:16 기사작성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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