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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정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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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18-10-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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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정수용

 

칼을 놓으면 자꾸 떠올라요.

펜싱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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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펜싱부 주장을 맡고 있는 정수용입니다.

 

Q. 어떤 계기로 펜싱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 초등학교 때 펜싱부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티볼, 축구, 배구 등 많은 걸 하다 보니 집에서도 딱히 펜싱을 반대하지 않으셨어요. 근데 아마 이렇게까지 오래 하고 있을 줄은 모르셨던 것 같아요.

Q. 하루 평균 운동량은 얼마인가요?

- 아직 학생 신분이라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학교 체육관에서 두 시 삼십 분부터 다섯 시나 다섯 시 삼십 분까지 합니다.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딱히 어려움은 없어요.

 

Q. 체고로 진학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 펜싱은 종류가 세 가지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경남에서는 플러뢰, 에페 두 가지밖에 안 하고 있어요. 제일 중학교에서는 에페, 개양 중학교에서는 플러뢰를 했어요. 제일 중학교에서는 에페 지도자 분이 계시는 경남체고로, 개양 중학교에서는 플러뢰 지도자 분이 계신 진주기공으로 갑니다. 저는 플러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중학교에서 개양 중학교로 전학을 갔고, 진주기공에 진학했어요.

 

Q.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솔직히 힘든 순간은 너무 많아요. 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체력적인 문제라든지 정신적인 문제, 이미지 트레이닝, 컨디션 관리 등 세밀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아요. 가장 힘든 건 동계훈련이에요. 달리기, 계단 뛰기 등등 체력적인 부분을 요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힘들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펜싱의 매력은?

- 펜싱은 계속 하다 보면 힘들지만 막상 칼을 놓으면 자꾸 떠오르는 마약 같은 존재예요. 칼이 제 몸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답니다. 또 너무 재미있고 스스로 즐겨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 번씩 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Q. 플러뢰가 아닌 에페나 사브르를 해 볼 생각은 없나요?

-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도 있고, 함께해 온 코치님과의 의리가 있잖아요. 한 우물만 파야죠. 저는 계속해서 플러뢰를 할 생각입니다.

 

Q. 본인이 가장 견제하는 라이벌은?

- 스스로를 이기지 못하면 나태해지고 말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부정적으로 바뀌어 버리고요. 그래서 오글거리지만 최고의 라이벌은 바로 저 자신입니다.

 

Q. 롤모델이 있다면?

- 플러뢰 선수 중 허준이라는 선수가 있어요. 그분과 더불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존경해요. 박상영 선수는 제일중학교 선배이기도 하시죠.

 

 

변하지 않는 저만의 룰

놀 때는 놀고 운동을 할 때는 똑바로 운동에만 전념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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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의 기분은?

- 태극마크를 다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대표로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성실하고 인성이 발라야 되겠죠.

 

Q. 운동을 하면서 이것만은 지키자그런 것이 있나요?

- 거창하게 무슨 그런건 없구요.^^ 저만의 룰은 있어요. 변하지 않는 한 가지 놀 때는 놀고 운동을 할 때는 똑바로 운동에만 전념해서 하자그거죠.

 

Q. 나에게 펜싱이란?

- 멋진 수식어도 많겠지만 저에게 펜싱은 모든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직업을 가지듯 저에게도 삶을 살아가면서 온전히 겪게 되는 저만의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Q. 앞으로의 목표는?

- 단기적으로는 12월 혹은 1월에 열릴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입상하고 싶어요. 거기서 입상하게 되면 세계대회라든지, 좋은 기회를 많이 얻거든요. 3학년이 되면 일단 어느 대회든 좋은 성적을 많이 얻어서, 체대 진학을 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이번 전국 체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땄어요. 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는 말을 못 한 것 같아서,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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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전국체전 당시 정수용선수 경기 모습>


 

 

 

 

초등학생 검객 정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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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망경초등학교 시절 박수용 선수(가운데)>


  

김수용 선수는 2013년 진주 망경초등학교 펜싱팀에 운동을 할 당시부터 각 종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두각을 나타냈다. ‘2회 경상남도 협회장배 개인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레뤠 개인전 우승 후 정수용선수는 인터뷰에서 연습할 때 힘들었지만 지금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더 열심히 하여 세계무대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을 이긴 중학생 펜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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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고등학생을 이긴 중학생 펜싱 유망주로 태극마크를 달다>


  

2016 펜싱 청소년 대표선수 육성 합숙훈련 플뢰레 내부 1차 평가전에서 한 중학생이 고등학생을 연달아 제압하고 2위에 올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이가 깡패라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당시 16세의 유망주 정수용이었다.

 

정수용도 박상영처럼 할 수 있다

정수용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과 같은 경남 진주 출신이다. 그래서 리우 올림픽을 통해 할 수 있다는 박상영의 메시지를 누구보다도 더 절실하게 공감했었다. “같은 고향 출신인 박상영 선배님은 저의 롤모델입니다. 올림픽에서 힘든 과정을 거쳐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모습을 보며 저도 이 힘든 순간을 이겨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당장 최고의 자리가지 올라가는 것은 무리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싶어요. 선수로써 걸을 수 있는 엘리트 코스인 청소년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 그리고 최종적으로 성인 대표팀 선수가 돼 태극마크를 달고 큰 무대에 나서고 싶습니다.” 정수용은 여전히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진주기공, 전국체전 단체전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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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기계고등학교 펜싱부는 지난 10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플뢰레 고등부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부는 1학년 3, 2학년 2명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수용선수는 그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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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권수민(진주여고1), 한경연(삼현여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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