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맛집 검증] KBS 생생정보통, 중앙시장 PP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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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18-10-29 16:01본문
[SNS 맛집 검증] KBS생생정보통, 중앙시장 PP돈까스
청소년들의 최강 먹거리
중앙시장 가성비 완전 갑! PP돈까스

먹방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방송과 인터넷, 그리고 SNS상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뿐 아니라 맛있게 먹는 연예인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유명한 맛집들의 홍보와 후기들이 진짜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필통에서는 진주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의 SNS에 유명한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을 직접 찾아 그 맛을 검증해 보기로 했다.
중앙시장에 돈가스 맛집이? PP돈까스를 찾아가다!


2012년 11월 28일, KBS 생생정보통 557회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집이다. 그 외에도 SNS에서 자주 언급되어 진주 맛집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주메뉴가 돈까스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진주 최강 맛집 중 하나다. 중앙시장 외각에 위치한 PP돈까스를 검증해 보았다.
찾기 힘드나?

주소는 진주시 촉석로 266번길 10(장대동61-1)
중앙시장 다이소에서 시장 안으로 직진/ 구 채소공판장 맞은편에 위치.
약도상으로보면 큰 도로변이 아닌 한 블록 안쪽 도로로 들어와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까지다.
휴무 : 월요일/ 브레이크 타임 : 15시~17시/ 현금으로 선불 결제 환영.


진주 시내 맛집, PP돈까스 외관이다. 가게가 작다. 안에 테이블이 몇 개 없다.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 시간이 있을 수도 있다. 입구 바로 옆에 tv 출연했던 방송이 나오고 있다. 웨이팅 해야 할 때 보고 있으면 좋을 듯.
뭐가 다른가?
1. 특별한 소스 제조법

처음 가보면 소스 대신에 웬 작은 절구통이 놓여 져 있는걸 보고 놀랄 것이다. 그 안에는 깨가 담겨 있는데, 그 깨를 빻고 그곳에 소스를 부어 먹는다고 한다. 깨의 고소함과 돈까스 소스의 달짝지근함이 합쳐져 신기하면서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따로 입에 맞지 않는다면 따로 놓인 돈까스 소스를 이용하면 된다.
2. 놀라운 가격

일반 돈까스를 시키면 보통 기본 5000원을 넘기는건 기본이다. “PP 돈까스”는 일반 돈까스보다 더 품질 좋은 돈까스를 제공하지만 단돈 3900원에 맛 볼 수 있다. 아주 싼 가격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3. 샐러드 소스와 돈가스소스

돈가스소스는 달콤하고 여러 과일들을 넣은 맛처럼 깔끔하고 좋았다. 샐러드는 튀김을 계속 먹었을때의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딱 좋았던 소스였다. 특유의 상큼한 드레싱이 입맛을 돋우는 것 뿐만 아니라 요런 역할도..!
4. No 베타믹스 & 먹는 법

100% 냉장 돈육을 사용한다는 이곳의 돈가스는 베타믹스라는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고기에 계란 묻혀서 튀김옷을 입히는 것인 줄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돈까스 요리에 본드 역할하는 성분이 들어간다고 하니 놀랍다.
주문하고 가게 내부를 둘러보면 먹는 법이 설명된 안내판이 보인다. 김치 빼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산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될 듯하다.
①절구통에 깨를 빻아준다. ②파란색 뚜껑에 있는 돈까스 소스를 넣는다. ③하나하나씩 돈까스를 찍어먹는다. ④빨간색 뚜껑에 있는 야채소스는 야채에 뿌려서 먹는다. ⑤맛있게 먹고서 웃으며 나간다!
실제 기자들의 취재 후기

하수진(사대부설고2) 기자
먼저 돈가스 소스를 직접 제조하는 방식이 독특해서 흥미로웠다. 빠삭까스는 명색이 '빠삭' 가스인 만큼 바삭했고 담백했다. 빠삭치즈까스는 치즈가 생각보다 잘 안 늘어나서 아쉬웠고 후동우동은 얼큰?매콤?칼칼? 했다. 우동에 새우튀김을 따로 주시는데 바삭함을 원하는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인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았다. 빠삭 가츠동은 양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가츠동에 나오는 돈가스는 빠삭까스보다 좀 더 질긴 것 같았다.
임수종(진주고2)기자
깨의 향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돈까스 소스와 깨의 조화가 오묘하게 어울려 신기했다. 싼 가격이기에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 생각을 깨버렸던 맛집이었다. 웬만한 돈까스 집보다 훨씬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맛있게 먹었다.
일반 학생 손님들 Interview
J고 2학년 A군 :
학교와 가까워 학교 끝나고 자주 와서 먹는 집이다. 단골집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이 돈까스 집은 달랐다. 한번 먹자마자 그 맛에 반해버릴 정도였다.
S고 2학년 B양 :
처음에는 시장 구석에 있어 개인적으로 찾아오기가 힘들었다. SNS상에 좋은 평이 많았지만 긴가민가하고 찾았는데 실망시키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다. 그리고 시장통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가게 외부 모습부터 내부 인테리어, 맛 삼박자가 완벽했다.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다.
[취재/ 임수종(진주고2), 하수진(사대부고2), 민세진(제일여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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