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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진 기자] 먹는 건 안 귀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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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18-10-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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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안 귀찮니?

 


급식소.jpg

학생들은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또 몇몇 친구들은 석식까지 학교에서 해결하곤 한다. 보통 급식은 한 급식 판에 덜어주는 양의 급식을 먹는다. 급식을 먹은 후 잔반외에 쓰레기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당일 메뉴에 따라 김 포장지, 야쿠르트병, 꼬챙이 등이 쓰레기로 나올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쓰레기를 과연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 급식을 다 먹은 후 학생들은 잔반통에 잔반을 버리고 급식판을 정해진 장소에 두고 나간다. 물론 쓰레기가 생기는 경우에는 잔반통 옆에 따로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어 그곳에 버리게 되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식사 한 급식소 식탁위엔 늘 쓰레기들이 즐비하다.

 

왜 일까? 이유는 뻔하다. ‘귀찮다.’ ‘다른 사람이 치우겠지’ ‘스스로 치울 생각조차 없었다.’ 정도일 것이다. 학생들의 그 '귀찮음'으로 영양사 도우미분들과 급식 도우미 학생들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만 교육이 아니다. 급식도 분명 교육의 일부분이다. TV뉴스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는 유원지나 강변, 축제 뒤 엄청난 쓰레기 더미가 오버랩 된다.

 

자기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책임을 질 줄 아는 것. 거창해 보이지만 밥 먹고 자기가 남긴 김 봉지 치우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아닐까?

 


[취재/ 하수진(사대부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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