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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2018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필통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기성장캠프

지난 10월13일~14일(토~일) 1박2일 동안 하동군 옥종면 소재 농어촌인성학교 정티움마을에서는 진명여중, 진주중, 진주여중, 진주중앙중, 봉원중학교 5개 중학교가 주최하고 (사)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이 주관한 '필통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기성장캠프'가 열렸다. 201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 학교 학생 7~8명, 총 36명의 남여 중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본 캠프에 앞서 10월10일(수) 오후 4시, 과기대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는 캠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조편성과 참가학생들간의 벽깨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캠프는 남학생 3명과 여학생3명이 한 조를 이뤄 공개되지 않은 최종목적지를 미션을 수행하며 중간 경유지들을 거쳐 찾아가는 목적지 찾기 미션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정티움마을에 무사히 도착한 후에는 공동체놀이 '물레방아 오리엔티어링' 저녁에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조별 게임과 야식타임으로 이어졌다. 필통카드 찾기 기상미션과 함께 시작된 둘째날은 조별 영상&신문 만들기와 발표가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소감발표와 최고점수를 획득한 1,2위조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일정을 마쳤다.

짧은 1박2일, 낯선 친구들과의 만남이었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무엇인가를 함께 한다는 경험, 자신을 돌아보고 잊고 있었던 자기 주위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는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 스스로가 빛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믿음이 캠프의 슬로건처럼 참가 학생들 스스로를 조금씩 성장시키지 않았을까 한다.

<1박2일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캠프였다.>  

[필통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