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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경해여자고등학교 3학년 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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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27회 작성일 18-09-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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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경해여자고등학교 3학년 강미영

스트릿댄스를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실력 있는 댄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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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경해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2반 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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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춤을 추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 몸이 약해서 엄마가 한국무용이랑 밸리를 시키셨죠. 초등학교 때 까지 꾸준히 배우다가 중학교 때 공부를 하려고 잠시 쉬었는데 고등학교 때 진로를 고민하다 춤이 너무 좋아서 배워보고 싶었던 스트릿댄스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지금 추고 있는 춤에 대한 설명과 본인이 생각하는 그 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스트릿댄스는 흑인문화와 파티댄스 같이 길거리에서 발전 되었어요. 저는 지금 왁킹이라는 장르를 주로 공부하고 있는데 왁킹은 1970년대 미국 게이바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이 있어요. 미국의 소울트레인이라는 TV쇼를 통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는 왁킹의 매력은 트월이나 왁 같은 화려한 팔 테크닉과 여러 가지 포즈와 캐릭터로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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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춤을 출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A: .. 저를 가르쳐 주시는 단장님이 춤을 출 때 항상 마인드가 첫 번째라고 하셔서 그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마인드가 올바르지 않으면 제가 춤을 출 수도 없을 것이고 연습도 제대로 안할 것 같고, 모든 것이 부정적이게 느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 때문에 음악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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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춤과 함께 선호하는 장르의 음악은 무엇인가요?

A: 함께 즐겨 사용하는 음악의 장르는 펑크음악이나 디스코 음악입니다! 근데 전 비트가 강한 음악이 좋아서 펑크음악에 연습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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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랑 힘들었던 때를 꼽으라면?

A: 행복했던 순간은 춤을 다시 시작하고 하트비트 크루로 들어갔던 순간이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공연하러 다니면 가끔 심장박동분들과 공연이 겹칠 때가 있어서 공연을 보면 너무 멋있고 대단해 보였거든요 근데 지금 제가 이분들과 함께 춤을 추고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힘들었던 점은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인데, 제가 계획대로 실천하지 않거나 남들과 저를 비교하며 제 자신을 낮추면서 스스로에게 믿음이 사라졌을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슬럼프가 찾아오면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과 의지가 생겨서 그다음부터는 연습에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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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면 행복합니다.

춤을 추면서 나에게도 목표가 생겼고

장기적인 계획이란 것이 세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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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해여고 댄스동아리 H.I.P (2017)>

 

 



Q: 심장박동 크루에 대한 설명을 해 주세요.

A: 저희 Heart Beat Crew는 팝핀, 비보이, 힙합 왁킹 등 다양한 장르를 하시는 분들이 섞여있고 전국적으로 배틀, 공연, 대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실력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춤을 잘 추고 싶고 열정 넘치는 분들로 가득해 한분 한분께 배울 점도 많습니다. 자극, 에너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너무 고마운 팀입니다! 그리고 저에겐 너무 소중해서 없어선 안 될 존재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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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롤모델이나 존경하는 분 있나요?

A: 저는 팝핀댄서이신 poppin mir를 가장 존경하는 데 저희 학원 원장 선생님이시거든요. 근데 제가 단장님을 존경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단장님께서 수업시간에 프리스타일을 보여주시는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몸에서 노래가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그동안 쌓아 오신 음악관련 지식으로 저희들이 공부할 때 아낌없이 피드백을 해주시죠. 뭐든지 저희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무엇보다도 진주에서 스트릿댄스를 배울 수 있고 연습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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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댄서라는 꿈을 밝히고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A: 좋을 수만은 없죠. 부모님께서는 춤을 취미로만 하는 것이 어떻냐고 하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렸고 부모님과 많은 얘기를 했어요. 결국 저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영상도 봐 주시고 하세요, 너무 큰 힘이 됩니다. 제 영상을 보면서 같이 춤을 추기도 하신 답니다. 부모님께서 지지 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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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는?

A: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일본만 봐도 스트릿댄스가 대중화가 되어있어서 어린아이들이이 우리나라의 태권도랑 발레 하듯이 스트릿 댄스를 배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에 스트릿댄스를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실력 있는 댄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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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춤을 자신의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저도 처음엔 춤을 진로로 결정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고 무서워서 1~2년 정도 혼자 고민했었는데 학원을 다닌 이후로 내가 그 고민을 왜 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춤을 추기 전이랑 후랑 마음가짐의 차이가 생겼어요. 춤을 추기 전에는 목표도 없고 계획 같은 것도 없어서 그냥 시간을 허비했는데 춤을 추고 난 뒤부터 목표가 생기면서 장기적인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답니다. 생각만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쁘지만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해요.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있으면 생각에 멈춰 있지 말고 춤을 춰봐야 합니다. 부딪혀 보고 진로를 결정해도 됩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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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해여고 H.I.P소속이라고 들었습니다.

A: H.I.P는 저에게 춤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기운을 불어 넣어 주는 정말 소중한 댄스동아리에요. 만약 제가 H.I.P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중학교 때 춤을 그만둔 이후 다시 춤을 출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동아리를 하면서 다 같이 안무를 보고 따라서 연습하는데 스스로 한계점을 수도 없이 느꼈어요. 누군가의 열정과 땀이 가득한 안무를 너무 쉽게 따라만 하다 보니 솔직히 죄책감도 많이 느꼈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퍼포먼스를 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직접 안무를 짜려고 노력했고 각종 대회나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답니다. 저희가 창작한 퍼포먼스로 대회를 나가는 것에 자부심이 크고 동아리 친구들이 잘 따라 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HIP. 고맙고 자랑스러운 우리 동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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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못 다한 이야기가 있다면?

A: 지금 전 행복합니다. 그것이 중요하죠. 제가 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 저를 또 춤추게 합니다. 훗날 제가 원하는 댄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쉽지만은 않은 길이겠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오늘도 전 춤을 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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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밸리댄스 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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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개천 스트릿대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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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릿2.jpg

<2018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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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박동 크루에서 생일 축하 받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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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서영(경해여고1), 정병훈(진양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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