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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말하는 학과이야기] 경상대학교 사학과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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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0회 작성일 18-08-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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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말하는 학과이야기] 경상대학교 사학과를 찾아서

 

"과거 현재 미래는

단절 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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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이태현씨>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대학교 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태현입니다.

아 저는 군대를 다녀와서 지금 24살입니다^^

 

: 사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제가 고등학교 때 메가스터디라는 인강을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굉장히 재밌게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역사에 더 관심이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보통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어른 분들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하시죠. 그래서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면서도 흥미도 있는 과를 찾다 보니 사학과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 사학과는 무엇을 주로 배우는 학과인가요?

- 사학과는 인문대학에 속해 있는 분야로서 새로운 것에 대해 탐구하는 자세도 가지지만 기존에 있던 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질문은 던지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어렵게 들릴지도 모르겠는데 대학교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첫 전공수업 때 충격이 컸거든요. 교수님께서 과연 세종대왕은 위인인가?’, ‘훈민정음은 정말 백성을 위해서 만든 것일까라는 말씀을 하시는 거였어요. 망치로 뒷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느 누구도 의구심을 품지 않았던 것에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접근해나가는 그런 학문이 사학인 것 같아요.

 

: 졸업 후에 어떤 직업을 가지나요?

- 학예연구사, 기록물 관리사, 고고학자가 되기도 하구요. 교직이수하거나 교직이수를 못하더라도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선생님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물관과 관련한 직업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아요.

 

: 사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 가요?

- 사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하기 위해서는 입학 후에 1년간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들었을 경우에 교직이수를 할 수 있답니다. 성적순이네요.

 

: 경상대학교 사학과 입시 컷이 어떻게 되나요?

- 제가 진학할 당시에는 수시 등급은 평균적으로 3.2 정도였었고 정시는 3.8~4.0 이었던 것 같아요. 사학과 같은 경우에는 정시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면접 경쟁률은 27명 중에 9명이 들어왔으니까 3:1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 사학과의 경우에는 남녀성비가 어떻게 되나요?

- 매년 다른데 저희 때는 여학생과 남학생 비율이 6:4 정도였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5:5가 되었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반반인 것 같아요.

 

: 가장 기억에 남은 대학생활이 있으시다면?

- 일단 사학과는 매년 답사를 가거든요. 답사라 함은 오리엔테이션도 아니고 MT도 아니고 그냥 학술적인 부분을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쉽게 말해서 문화유산을 보러 다니는 거죠. 그리고 교수님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통해 시대를 추측해 보고 역사적 논쟁도 하면서 즐겁게 보낸 것 같아요. 또 저녁에는 준비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밌게 놀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답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사학과만의 특별함이기도 하죠.

 

: 사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팁이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수시전형은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서 준비하시고 면접은 심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곳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데 사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든 마음이 가면 달리면 되는 것 아닐까요. 사학과는 충분히 매력있는 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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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과의 답사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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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거의 모든 사학과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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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학생들도 운동도 잘하고 어느과보다 단합이 잘된다고...>

 

 

 

 

 

 

 

 

사학과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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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는조선상고사에서 이렇게 말하셨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현재·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이며, 과거는 단순히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니라 살아 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이에요.

사학과에서는 이처럼 중요한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키웁니다. ·고등학교 때 국사 및 세계사 등 역사 과목을 즐겁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사학과에 입학할 기본적인 조건을 갖춘 것이라 봐야겠죠.

 

 

 

[학과소개]

사학과는 시대별로 동양과 서양의 고대사 부터 현대사까지 포괄적인 역사학을 심도있게 배우며 역사학을 배움으로 이해한 역사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사회의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정립하여 건전한 역사의식과 윤리의식을 가진 사회와 개개인을 만들기 위해 역사발전과 우리가 이끌어갈 역사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학과입니다.

 

 

[수업내용]

사학과에서 진행되는 수업들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과목들 중 주된 과목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학개론] - 역사 그리고 역사학을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으로서 역사학의 여러가지 기본적인 개념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수업입니다.

[한국사] -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부터의 기록들과 문화의 형성 등을 다룬 한국 고대사부터 시작하여 한국사학, 한국 중세사, 한국 근세사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 등 전체적인 한국의 역사를 다루는 수업입니다.

[동양사] - 동양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입문과 이해, 개념들을 익힐 수 있는 동양사학부터 시작하여 동양고대사, 동양중세사, 동양근대사 그리고 동양현대사 등의 과목들을 통해 동양사와 역사적 사실들 그리고 역사적 격변과 변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서양사] - 서양 중세사, 서양 근세사, 서양 현대사, 고고학, 중국 사학사, 인도사, 일본사

그리고 독일문화사와 미국문화사 등 각 나라의 역사를 상세히 배우는 여러가지 사학 과목들 또한 존재합니다.

 

 

[적성 및 흥미]

역사를 알아보다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역사에 관심이 많고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사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목표를 삼아보면 좋겠습니다. , 인간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가지며, 인류 사회의 발달 과정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면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역사는 인문, 사회과학에서 가장 종합적인 학문이므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요구됩니다. 또한 서양사나 동양사를 공부하다보면 일어나 한문, 영어, 독어 등 외국어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학과의 성격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의 지적 호기심과 여러 민족에 대한 관심, 인내력, 어학능력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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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진로]

그럼 사학과는 졸업 후 주로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요?

사학과의 졸업생들은 주로 박물관이나 지역문화관, 문화재청, 교사 그리고 해외 문화교구 관련 기업체나 언론사 등 여러가지 역사와 관련된 분야로 진출하여 사회생활에 임하게 됩니다. 자신의 꿈이 위에 언급한 역사와 관련된 직업들에 포함된다면 역사학과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사학자로서 연구를 계속하거나 역사적 안목과 식견을 토대로 관계, 언론, 무역, 외교 등 실사회로 진출하는 길이 광범위하게 열려 있습니다.

 

 

[학과 및 전공설치 대학]

동국대, 군산대, 동덕여대(사회과학대학), 부산대 , 서강대(인문계), 아주대(인문학부), 연세대(인문계열), 인하대(인문학부), 경북대, 경희대(서울), 목원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수원대, 전남대, 중앙대(서울) 강릉대(인문대학), 강원대(사학·철학과군), 건국대(서울:인문학부), 경기대(수원:인문학부), 경산대(역사지리학부), 경상대(인문학부), 경성대(인문학부), 계명대(인문학부), 공주대(역사·지리학과군), 관동대(인문학부), 단국대(서울:인문학부), 대구가톨릭대(인문학부), 대진대(인문과학계열), 덕성여대(인문학부), 동국대(인문학부), 동아대(인문학부), 동의대(인문학부), 명지대(서울), 부경대(국문·역사학과군), 상명대(서울:사회과학부), 성균관대(인문과학계열+자유전공), 숙명여대(인문학부), 순천대(인문학부),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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