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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나는 가수다! 경상사대부고 2학년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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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18-07-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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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나는 가수다! 경상사대부고 2학년 박수연

 

노래로 세상을 즐겁게 하다!

음악으로 모두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어요.”

 

표속지.JPG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사대부고 2학년 1반 박수연입니다.

 

Q. 언제부터 노래를 시작했고 시작한 계기는?

A. 노래를 시작하다기 보다.. 가수를 꿈꿨던 것이 초등학교 때부터인데요! 배우기 시작한건 중학교 2학년 때부터죠!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한 건 중3 때부터입니다.

 

Q.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수상 경력 있다고 들었어요!

A. .. .. 큰 대회도 아니고 상을 탄 것도 운이 좋아서 탄 것 같아요.. 민망하네요... 하하

 

Q. 하루에 노래 연습은 얼마나 하는지?

A. 요즘은 공부에 집중하기 때문에 노래 연습을 많이 못하는 편입니다. 시험기간 아닐 때는 자주 혼자서라도 연습실과 노래방을 꼭 가고요. 집에 가서도 삘 받으면(?) 자주 연습 합니다. 그리고 더 삘 받으면 기타 치면서 하기도 하구요. ㅎㅎ 다행히 아직 민원신고는 안 들어 왔네요.

 

Q.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A. ..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공감 하실 텐데, 저는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 음색에 맞는? 감성에 맞는? 그런 노래를 자주 불러요. 그러면 더 집중도 잘되죠. 음색에 잘 맞으면 원래 실력보다 두 배 정도 잘 불러 보이는 거 같아요.ㅋㅋ

 

Q.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정말 실력이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발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진짜 잘하고 싶으면 실력위에 감성이 실리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Q. 지금 좋아하는 노래 Top3를 꼽으라면?

A. 이것도 정말 매번 다르고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아서 결정하기 어려운데... 지금이라면 볼빨간사춘기 바람사람, 카밀라 카베요의 never be the same, 해리 스타일스의 sign of the times. 그리고 하나만 더 해도 돼요? 두아 리파의 lost in your light!! 진짜 마지막으로 빈첸의 타는 목마름으로!!!ㅎㅎ

 

Q. 노래를 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

A. ... 노래를 할 때는 웬만하면 다 좋은데, 그래도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죠. 제가 정말 진지하게 가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첫 무대에 서고 나서였거든요. 그 큰 음악소리, 악기소리, 내 손에 쥔 마이크, 조명, 거기다 내 무대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함성소리도 더해지면 정말 짱짱짱짱 킹왕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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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죠.

첫 무대를 서고 나서 마음 먹었어요. 나는 가수다 라고...”

 


 

Q. 반대로 노래하면서 힘든 적?

A. 제가 한창 예고를 준비할 때에는 슬럼프가 진짜 무슨 밥 먹듯이 왔어요. 세상에 노래는 왜 이렇게 다 어려운지.. 왜 안 되는 부분은 백번 해도 안 되는지.. 내 음역대는 왜 이렇게 낮은지.. 나는 노래를 왜 이렇게 못하는지.. 안 좋은 생각을 한번 하면 계속 하게 되는데, 시작은 항상 실력이 안 는다는 고민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Q. 롤모델이나 존경하는 인물?

A. 제가 아이유를 진짜진짜 진짜 좋아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이랑 정말 잘 맞고 가사가 너무 좋아요. 처음에 아이유는 말 그대로 가수 아이유였잖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사를 쓰기도 하고 노래를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점점 경험을 쌓아서 지금은 곡 전체를 자기가 원하는 음악으로 입혀가는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저도 시간이 지나며 노력하고 쌓이고 발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Q. 진로가 명확했는데 예고가 아닌 인문계고로 진학한 이유?

A. 예고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막상 입시가 다가올수록 부모님과의 갈등이 커졌어요. 결국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시험도 못 쳐보고 인문계로 오게 되었어요.

 

Q. 노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

A. 추억은 굉장히 많은데... 제가 사실 랩을 짱 잘하거든요.^^ 그래서 공연할 때면 랩을 꼭 해보고 싶었죠. 3때였는데 랩이 조금 들어간 공연을 했었어요. 제 솔로 무대였는데 티는 별로 안냈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그 뒤로 랩을 더 자신 있게!! 하게 되었습니다.

 

Q. 노래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노래를 공부하고 실력을 쌓는 과정은 참 힘든 것 같아요. 근데 사실 그 힘든 기간을 참고 이겨 내면 그만큼 또 실력이 많이 늘죠.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있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래를 잘하면 갑자기 그 사람이 멋지게 또는 예쁘게 보이기 때문에(물론 일시적이지만), 노래는 그 사람의 매력을 상승 시켜 주는 아주 특별한 에너지 같아요. 개인적으로 노래는 제 인생에 있어서 항상 휴식처가 되어 주고, 마음을 힐링 시켜주는.. 그런 의미인거 같습니다.

 

Q. 자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A. .. 가족과 친구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랑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언제나 친구가 밥 사달라, 돈 빌려 달라, 차 사달라 했을 때 전혀 망설임 없이 퍼줄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와 마음속이 배려로 꽉 찬 사람이 되고 싶네요. 욕심이 많죠.^^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음악을 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꼭 꿈을 이루세요.ㅎㅎ 그리고 내 친구들아. 항상 말하지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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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정빈(진주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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