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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실험실] 불고기버거 4사 브랜드별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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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8-05-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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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실험실] 불고기버거 4사 브랜드별 비교분석 

깨가 없는 맥도날드? 햄버거 선호 1위 맘스터치?   

     20180531_012945.png

 1종합.jpg

청소년들에게 햄버거는 부담없는 시간과 가격 때문에 빠질 수 없는 식사메뉴이다. 햄버거의 기원은 여러설이 있어 확인할 순 없지만 햄버거를 정식상품화 하고 패스트 푸드로 알려진 것은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인 화이트 캐슬에서 1921년에서 부터였다. 흔히들 시작은 맥도날드로 알기 쉽지만 맥도날드는 햄버거의 패스트 푸드적 요소를 강화하여 전 세계로 퍼트린 것이다.

 

이런 햄버거가 우리나라로 처음 들어온 것은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음식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던 중 1979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1984년 버거킹 1988년 맥도날드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햄버거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국내 현지화 과정에서 특별한 버거가 나오기도 하였는데 바로 불고기버거이다. 1992년 롯데리아에서 처음 나온 불고기버거는 불고기 패티와 맛있는 소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8년 압구정에서 최초의 맥도날드가 영업을 시작하고 2018년 지금의 맥도날드가 될 때까지 햄버거들의 종류와 맛은 계속 진화하였다. 그리고 영원한 단짝인 감자튀김 역시도 차별화 되고 있다. 바야흐로 햄버거 춘추 전국시대! 이번 <필통 실험실>에서는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의 불고기버거와 감자튀김들을 파헤쳐 보기로 하였다.

 

 

포장에서부터 차이

     1포장지.jpg

매장에서 먹지 않고 포장을 하게 될 경우 각 브랜드별 회사에서는 어떤 형태로 포장을 해 줄까? 롯데리아와 맘스터치는 비닐봉투에,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종이봉투에 넣어 포장해 주고 있었다.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지만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일부의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롯데리아는 비닐포장 안에 또 작은 종이봉투 포장을 중복해 사용하고 있어 조금은 과하다고 느껴졌다.

 

가격은 맥도날드가 가장 저렴, 롯데리아 케챂 2

    

2-햄버거.jpg

1버거.jpg

햄버거 가격은 단품으로 맥도날드가 26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맘스터치, 버거킹이 3000, 롯데리아가 35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감자튀김 가격은 1500~1700원선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각 업체의 모든 불고기버거의 실제 중량을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맘스터치의 불고기 버거의 중량이 가장 높게 나왔고 가장 적은 맥도날드보다 무려 38g이나 무거웠다. 특이할만한 것은 매장에 공식표기된 중량과 실제중량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맥도날드만 실제중량이 공식중량보다 적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감자튀김의 경우는 오히려 맥도날드가 압도적으로 양이 많았다. 중량에선 가장 적은 롯데리아 보다 30g이 많았고 감자튀김 개수로는 제일 적었던 버거킹보다 무려 29개나 많았다. 감자튀김에 항상 셋트로 움직이는 토마토 케찹의 경우 롯데리아만 유일하게 2개를 포장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 목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가 격

햄버거

3500

3000

2600

3000

감자튀김

1500

1700

1600

1600

햄버거

공식중량

154

155

150

160

실제중량

160

181

143

147

감자튀김

중량

79

99

109

98

갯수

39

40

59

30

토마토케챂

2

1

1

1

      

 

맥도날드엔 깨가 없고 롯데리아가 칼로리, 나트륨 1


20180531_004016.jpg

      

항목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햄버거 속 내용

,,양배추,패티,

소스 2종류

(흰색,갈색)

,,양배추,패티,

피클,소스 2종류

(노랑,갈색)

,양배추,패티,

소스 2종류

(흰색,짙은 갈색)

,,양배추,패티,

양파,소스 2종류

(흰색,짙은 갈색)

패티 원산지

호주산

-

국내산(돼지)

-

영양분

칼로리

390kcal

322kcal

371kcal

378kcal

나트륨

713mg

524mg

699mg

432mg

8g

3g

13g

10g

햄버거 맛

익숙한 맛이다. 전체적으로 달다. 소스랑 패티의 맛이 강하다.

피클이 있어 새콤하다. 샌드위치를 먹는느낌. 소스맛이 색다르다.

익숙한 맛이다. 소스향이 강하다. 채소가 무른 듯 하다.

소스맛이 강하다. 양파의 식감이 좋다.

패티를 구운향이 난다.

감자

튀김

상태

감자가 잘게 썰린 정형적인 모양이다.

감자가 두껍게 썰려있고, 케이준 소스로 양념 하였다.

감자가 잘게 썰린 정형적인 모양이다.

감자가 두껍게 썰려있다.

익숙한 맛이고

가장 짠 편이다.

짠편이다. 소스 때문에 더 자극적이다.

롯데리아와 비슷하지만 덜 짜다.

가장 덜 짜다. 감자맛을 가장 살렸다.

 

 

햄버거 속을 들여다 봤다. 불고기버거의 내용은 대부분 비슷하였다. 특이할만 한 점은 맘스터치 같은 경우 피클이 들어가고 색다른 노란 소스가 들어있다. 또 버거킹은 양파를 썰어 넣었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 했는데 맥도날드의 경우 유일하게 햄버거빵에 깨가 뿌려져 있지 않았다. 외관만으로 맥도날드는 깨의 존재로 구분이 가능하다.

 

각 브랜드에서 제공 되어진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햄버거의 영양분 함유량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 건강을 위해 살펴야 할 칼로리 고나트륨 햄버거로는 롯데리아로 꼽혔다. 390Kcal, 713mg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청소년 햄버거 선호도?

선호도조사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득표수

1

13

6

9


즘 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무엇일까? 필통기자단 학생기자들과 J고등학교 학생 29명에게 물어 보았다. 결과는 맘스터치의 압승이었다. 제일 많이 알려지고 역사가 오래된 롯데리아의 저조한 선호도가 조금은 놀랍다. 맘스터치에 이어 버거킹, 맥도날드 순이었다. 학생들은 익숙함 보다 특징 있고 개성 있는 맛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20180531_003318.jpg

 

 

여러 가지 기준과 방법으로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사인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의 불고기버거들을 비교하여 보았다. 자신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먹을 햄버거를 선택하겠지만 햄버거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정보를 알고 또 다른 브랜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또한 청소년들은 입맛에 맞는 패스트푸드만 찾지 말고 균형 있는 식습관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

 

 

 

[취재/ 곽병규(진주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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