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오지치즈후라이, 떡볶이리조또를 만들어 봤어요 > 필통기사

 

 

[편의점을 털어라] 편의점 레시피를 검증하다

오지치즈후라이, 떡볶이리조또를 만들어 봤어요

 

 

 

 

 

편의점은 정말 어디든지 있다. 또 편의점을 가보지 않은 학생은 없을 것이다. 이렇듯 학생들과 편의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편의점이란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단순히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이젠 끼니까지 해결하는 일상적인 공간이다. 

요즘 편의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들이 들어차 있다. 간식, 햄버거, 도시락은 기본이고 새로운 음식들이 계속 학생들을 유혹한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이런 많은 음식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킨다. ‘마크정식’ ‘편의점 레시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SNS에 떠돌아다니는 음식 조합들을 직접 시도 해보자니 실패할까봐 두려울 것이다. 그래서 필통기자들이 편의점 레시피들을 검증해 보기로 했다.

오지치즈후라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딱 어울리는 오지치즈후라이를 편의점레시피로 그대로 그 맛을 재연해 본다.

      

 

      

 따라해보세요~

1. 오 감자와 포카칩을 접시에 담는다. 먹고 싶은 양 만큼 해도 상관없다.

    

2. 슬라이스 치즈를 일자로 자른다. 크기는 상관없다.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된다.   

 

 

3. 과자위에 잘랐던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다. 양은 상관없다. 원하는 만큼 넣어도 된다.   

 

 

 

4. 슬라이스 위에 스프링 치즈를 잘라 올린다.   

 

 

5.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뿌린다.   

 

6. 전자레인지에 40초가량 돌린 뒤 꺼내면 고퀄리티~ 오지치즈후라이 완성!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나 느끼한 것을 혐오하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치즈를 덜어내는 것을 권장한다. 여기에 취향대로 소스를 곁들이면 더 좋다.

※꿀팁 : 기호에 따라 햄Or 베이컨도 같이 넣어주면 더욱 더 맛있다.

 

 

  

<시식후기>

전체적으로 고소한 치즈 냄새가 진하게 나며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오! 감자와 포카칩이 치즈와 함께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맛있었다. 또 만드는 과정도 생각 밖으로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해서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다만 과자가 좀 눅눅해져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지만 맛은 느끼하지 않으며 맛있었다. 간식용으로도 괜찮고 어른들에겐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고...

별점 평가 ★★★★★ ★★★☆☆

 

 

떡볶이 리조또

리소토(risotto)는 쌀을 버터나 올리브유에 살짝 볶은 뒤 육수를 붓고 채소, 향신료, 고기, 해산물 등의 부재료를 넣고 함께 졸여낸 부드러운 식감의 이탈리아 쌀요리이다. 이 이탈리아식 볶음밥을 완전 한국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넣고 대표적인 편의점 레시피인 떡볶이 리조트로 새롭게 탄생시켜 보자.  

 

준비물 :　편의점 떡볶이, 삼각김밥, 모짜렐라 치즈

가격 :　편의점 떡볶이 2000원/ 삼각김밥 1300원/ 모짜렐라 치즈 1000원/ 총합 : 4300원

      

 따라해보세요~ 

1. 떡과 소스를 넣고 기준선까지 물을 붓는다.

떡볶이의 종류는 상관이 없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사면된다. 원래 먹듯이 레시피 대로 물을 넣어서 만든다!

      

 

2.떡볶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4분정도 돌린다.

        

 

3. 삼각김밥을 떡볶이에 넣고 비빈다. 삼각김밥을 좋아한다면 두 개를 넣어도 된다. 삼각김밥은 안에 들은 양념이 별로 세지 않은 주먹밥을 추천! 피자치즈는 편의점에서 한번 먹을 분량을 천원씩 정도에도 판다.      

 

4. 떡볶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는다. 피자치즈를 넣고 스트링 치즈를 찢어서 쫙쫙 올려주면 더 좋다. 치즈가 많으면 많을 수로 굿!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은 우유를 조금 넣어도 된다.

        

 

5. 다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린다.

떡이 딱딱할 수도 있으니 먹어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좋다.

    

6. 그냥~ 맛있게 먹는다.

맛은 즉석떡볶이에 밥 볶아먹는 맛인데 삼각김밥을 감싸고 있던 김을 잘게 찢어서 뿌려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떡도 먹고 밥도 먹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딱 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밤 영화 볼 때 야식으로 간단하게 떡볶이 리조또, 어떨까?

      

 

<시식후기>

그냥 드는 느낌은 맛있다는 것. 떡볶이도 먹으면서 또 밥도 먹을 수 있고 거기다 치즈까지 있으니 최고다. 삼각김밥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먹고 싶은 맛의 삼각김밥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재료도 함께 넣어도 좋을 것 같다.

별점 평가 ★★★★★ ★★★★☆

 

 

 

[취재/ 정의찬(진주고2), 민세진(제이일여고1)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