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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진주의 또하나의 자랑, 탈춤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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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46회 작성일 13-06-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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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부터 3일간 진주에서는 논개순국 420주년 의미를 담아 ‘교방예술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주 논개제’가 열렸다.
이와 함께 열린 ‘진주남강 물 축제’, ‘진주시 풍물 한마당 축제’,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등 볼거리 많은 축제도 진행됐다.
 
특히 가족이 주 관객층이 된 ‘진주탈춤한마당’은 그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행사는 춤으로 시작해서 춤으로 마무리됐다. 사자춤, 미얄영감과 할미춤 등 교훈을 담은 탈춤부터 조선 시대의 계급사회를 풍자하며 양반을 비판하고 서민 생활의 애환을 담은 말뚝이 춤 등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많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었다. 탈 만들기, 탈 탁본찌기, 탈 페이스페인팅 등 탈에 관한 체험활동과 아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놀이, 꼬마 솟대 만들기, 마술체험 등도 열렸다.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인 만큼 가족단위로 온 관객층이 많아 늦은 봄날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 진주 탈춤 한마당은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2007년 이후로는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해 동아시아탈춤축전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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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오광대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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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오광대는 진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탈놀이로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지방의 오광대보다 가락이 다양하여 타령, 세마치, 도드리, 염불 등 변화가 많고, 덧배기춤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춤을 가미한 탈놀이다. 진주의 세시풍속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1920년대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쇠퇴하여 1937년 무렵에 중단된 이후1998년에 경상남도 진주지방의 탈놀이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이 놀이는 음력 정월 보름날 저녁에 행해졌는데, 춤이 주가 되고 재담과 몸짓, 노래가 곁들여 연희되며 주로 굿거리 장단을 연주한다.
 
진주오광대 놀이에는 주로 굿거리 장단을 연주하는데 꽹과리, 북, 장구, 징, 해금, 피리, 젓대 등을 사용한다. 연주에 맞추어 덧배기춤이 주가 되고, 재담과 몸짓, 노래가 곁들여 연희된다.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 진춤, 문둥춤, 중춤 등을 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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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강소희(사대부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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