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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우체통] 독자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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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5회 작성일 18-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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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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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 우체통은 진주청소년신문 필통의 독자 여러분의 공간입니다.
필통 지면을 통해 알리고 싶은 내용이나 편지, 고백글, 여러분들의 학교나 생활속의 재미있는 사연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공감하고 기뻐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많은 얘기를 남겨 주세요.
<참여하시고 싶은 독자분들>
필통 홈페이지(www.ifeeltong.org)에 따로 마련된 <필통 우체통>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매월 신문에 싣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아이디 <feeltong1318>을 검색해 톡으로 사연과 사진을 남겨 주셔도 됩니다 

 
 
 


To. 사랑하는 팔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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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 팔블리! 놀랬지? 안 놀랬어도 놀랬다고 해줘. 우리가 중학생 때 만났는데 벌써 고3이 되었네.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는 거 알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은 너희들을 만난 일인 것 같아. 서로에게 힘이 돼 주고, 기쁨이 돼 주고... 정말 최고야너무 보고 싶다. 내 친구들! 3이라는 시간이 길고도 험할텐데 끝까지 서로 손 잡고 이겨내자.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할 수 있다! 내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 준 팔블리 너무 고맙고 사랑해❤ 

-From. 대장

 

 

 

 

To. 재민, 지성, 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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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탄동 가조쿠들 ㅂㅇㄹ~~

내가 멋진 기자님 친구를 둬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수다.ㅋㅋㅋ 갑자기 이렇게 편지 쓸라니깐 오글거리고 웃기네.^^ 우리 알고 지낸지가 벌써 몇 년이냐. 이제 얼굴보기도 질린다.;; (사실 너무나도 보고 싶다. 정말로) 중학교 때 평일이든 주말이든 맨날 피방 가서 하루 종일 놀았었는데.ㅋㅋㅋ 우리 폐인시절.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제일 편하고 좋았던 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뭐하고 놀까만 고민하고, ~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다들 같은 고등학교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만 고등학교 튕긴거 실화냐? 가능하냐. 진짜? 다 같이 같은데 갔으면 얼마나 좋아? 나는 진짜 튕겨서 친구도 없이 혼자 쓸쓸하게 지내다가 이제사 그럭저럭 지낸다.ㅋㅋㅋ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 느낀다. 니들이랑 너무 편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낯선 환경 오니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잘했지만.ㅎㅎ

아무튼 다들 고등학교 가고 나서 진짜 얼굴 한번 보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서로 시간 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참, 아무리 바빠도 밥 한 끼 정도는 먹을 시간 만들어보자. ㅋㅋㅋ

그건 그렇고 다들 공부는 잘 돼가나? 고등학교 오니깐 확실히 양이 확 늘고 내용도 어려워진게 실감이 난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잘 할거니까~~(지성아 니만 걱정된다.) 다들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 챙기면서 하고 일단 건강이 최고다.ㅋㅋㅋ 다들 꼭 성공해서 만나야지. 나는 건축분야 재민이는 심리분야, 지성이는 스포츠 행정분야, 지웅이는 법분야 꼭 자기가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하자. 내가 느그들 집은 공짜로 지어줄게.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하다가 말이 길어졌네. 암튼 얼굴만 봐도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 말 안 해도 다 통하는 사이니깐.^^

진짜 뭣 같을 때도 있지만 니들이 내 친구들 이라는게 항상 자랑스럽다. 진짜, 정말로,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빨리 얼굴이나 보자. 사랑해 친구들♡♡ 아디오스.

-From. 미래 건축가

 

 

 

To. 팔락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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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팔락팔락 안녕~ 나는 너네 중에 제일 예쁜 경은이야.^^ 벌써 우리 고2 됐다 빨리 어른 되서 클럽가자.춤신춤왕 피파 정다연, 삼현 가서 연락 없는 이나미, 남친이랑 연애한다고 안 만나주는 이선민, 만나면 웃긴 일 밖에 없는 차혜주랑 여희진, 자기 음식 시킬 때만 연락하는 이혜린, 앙스타에 빠진 김미경, 맨날 보는 윤예린은 뭐,,,그리고 이사진엔 없지만 우리 팔락인 브레인 은재와 윤경이도 잘 지내겠지? 우리 빨리 시험 끝나고 만나자 친구들 사랑해내 서프라이즈 편지 + 윤예린 손 내가 지워줬다

-From. 예쁜 경은이

 

 

 

 

To.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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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난 여원이야ㅎㅎ 나도 이런 거 해 보고 싶었는데 니 덕분에 드디어 해보네. ㅠㅠ 아침마다 늦게나가서 미안해. 근데 누가 높은데서 계속 눌러놓음. 진짜로ㅋㅋㅋ ~ 맨날 쉬는 시간마다 손흥민 몸값 쳐보느라 고생이 많네. 나중에 꼭 의경 말고 손흥민이 니를 알아주는 날이 오길 기도하고 있을게. 일 년 동안 같은 반이니까 우리 수학여행도 아무 사고 치지말고 조심히 갔다 오자.ㅎㅎ 아 그리고 내년에도 같은반 됐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니가 없는 수업은 진짜 재미가 없을 거 같음. 어찌됐든 우리 커서도 연락하자 나경.ㅠㅠ 그리고 이제 노페 패딩에서 벗어난 니 모습을 볼 수 있겠네. 아무튼 앞으로도 아침마다 오르막이랑 계단 같이 올라가자...

-From. 여원

 

 

 

 

To. 좃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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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좃***아! 나다.><  니 생일 딱 맞춰서 이런 거 있길래 쓴다.ㅋㄷㅋㄷ 맨날 니 놀려도 좋아서 그러는 거 알제.ㅎㅅㅎ 요새 니랑 너무 붙어 댕긴다. 1 때만 해도 이렇게 안 친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친해졌지.. 이거 애들이 본다고 생각하니까 쫌 부끄럽다. 나같은 친구 있어서 좋제? 안다.남은 몇 개월 제발 야자하면서 공부하자! 내 부탁이다이거 읽을지는 모르겠는데 만약에 읽으면 니 표정 쫌 웃기겠다. 난 이쯤에서 그만 적을래. 낼봐.

-From. 택민

 

 

 

 

To. 띠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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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솔로생활중인 재민이~ 얼굴 잘생겼는데 왜 안 생기는지 궁금하다는 재민아!

난 알 것 같은데 그렇게 싸가지가 없으니까 안 생기는 거야. 가끔 보면 너무 재수 없어서 쥐어박아버리고 싶다. 맨날 알바해서 고기 사준다고 구라만 치고, 뭐만하면 키 작다고 극딜하는 내 친구. 매번 눈만 쳐 높아서 연애도 못하고, 이딴 애지만 아낀다.

재민아! 이제 앞으로는 마실 것도 그만마시고 약속 잘 지키고 작년 1년처럼 앞으로 2년도 지겹게 싸우자 그리고 성깔도 좀 죽여서 여친 만들자. 콩고왕자 화이팅!

경상사대부설고 2학년6반 신재민

잘생기고 낙타같이 긴속눈썹과 큰 눈이 매력이 넘친다. 아주^^ 근데 재민아! 꼭 하얘지자. 초코라는 깜찍한 강아지도 키우는 정 많은 남자, 자칭 부고 아이돌,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잘하고 오목도 잘하는 뇌섹남! 이과남자, 친구 없어서 시간 많다던데 이상형은 예쁜 여자. 예쁜 연상누나는 취향저격이라고 ? 페메 오겠지~

전화번호는 010 8033 275* 언제든지 전화하면 받아주는 재민아 오래살자.!

-From. 민경

-ps. 콩고아 너네 나라로 돌아가. -대원-

 

 

 

 

To. 이과인 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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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 내가 니들 안 건 초딩 말 때부터 인거 같은데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아침마다 나 데리러 오는 건 영광이라 생각들하고.ㅋㅋㅋ 장난이고~ 맨날 모자란 나 보필해줘서 진짜 고맙다. 장지랑 나랑 성격 뭣 같은 거 항상 이해해주는 준하! 항상 고마워하고 내가 틱틱대도 니들한테 시도 때도 없이 고마워 하고 있다. 인마!! 그리고 작년에 계곡가서 재밌게 놀았는데 좀 아쉬웠잖아. 이번 여름에 갈 때는 제대로 준비해서 신나게 놀다오자. 그전에 이제 고2인데 여름에 계곡가기 전에 공부도 좀 하고, 피시방도 그만 가고.ㅋㅋㅋ

조금 부끄럽지만 우리 셋 졸업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졸업 뒤에도, 군대 가서도, 취직해서도, 가정꾸리고도 꾸준히 만나자 사랑한다!!

-From. ?

 

 

 

 

To. 보배 유진 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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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ㅋㅋㅋ 너네.. 생일 때 말고 이렇게 편지 처음 써보는 것 같앙~ 내가 갑자기 편지 쓰니까 놀랐징ㅋㅋㅋ 1때까지는 매일매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또 학원도 같이 가고 그랬는데 2학년 되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다.ㅠㅠ 서운행... 이러다가 유투팸 해체 되겠다.ㅋㅋㅋ 이거 지금 너무 잠 오는데 쓰고 있는거라성 내가 뭐라고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막 쓴다?ㅋㅋㅋ 우리 일본 여행가서 늦게 일어나가지고 비행기 놓칠 뻔 했던 거 생각난당~ 또 시험기간에 학원에서 짜장면 시켜먹던 거랑~ 진짜 너무 옛날 일같이 느껴진다. 친구들앙 사랑행보배는 남자친구랑 싸우지 말고 오래오래 잘 사귀길 바라고 유진이는 나랑 같이 봉사활동 열심히 하고...ㅋㅋㅋ 예림이는 나랑 같이 선희쌤 보러 가장:)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물론 싸우기도 했지만 이렇게 우정 잘 지켜온 거 진짜 감사행~

친구들아 우리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잨ㅋㅋㅋㅋㅋㅋ

-From. 아영

 

 

 

To. 가현, 진경, 은서,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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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얘들앙 나 누구게? 뭐 딱 봐도 알겠지? 니네한테 편지 쓰는 날이 다 오네. 벌써 오글거린다. 수진이가 계속 내가 쓴 편지 받고 싶다고 해서.ㅠㅠ 수진이를 위해 쓰는 거다!

우리 12월에 보기로 해놓고 다 시간 안 맞네. 장난 하냐? 은서알지~? 지금 4월이라고5월엔 꼭 다 만나자. 시험치고, 1등급 받아둘게^^ 진짜 5월에 안 되는 애 있으면 가만 안 둔다.ㅡㅡ . 고등학교 달라서 더 힘들다. 진경! 미용고 갔으니까 커서 세운이 머리 해주고 우리 머리도 꼭 해주기로 했다?! 약속한거야나는 파마하고 염색할래 ㅋㅋ.

너네 3명은 부설, 중앙. 좋아..? 나도 공학 가고 싶다고ㅠㅠ. 마음 같아선 이미 진양으로 편입했음. 삼현만 5년째 앞으로 뼈를 묻으려고 해. 수진아 포항 계획 빨리 세워라. 근데 난 서울 가고 싶어 ㅎㅎ. 우리 이 사진 벌써 약 2년 전 사진이다. 우리 왜 이리 어린데ㅋㅋㅋㅋ 다시 중3으로 돌아가고 싶다.ㅠㅠ !!!!

-From. 333333 대장 지우

 

 

 

 

 

To. 멘토수학 패밀리

보고 있습니까? 원호, 상헌, 소연, 수정, 현지씨! 접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때가 시험기간인데 요즘 따라 선생님의 상태가 몹시 예민해진 것 같군요. 다 내 잘못이야내가 요새 학원을 너무 자주 빠지나봐 빡공 해야겠다. 그죠오? 제가 앞으로 조용히 공부에 집중할테니 여러분도 협조 바랍니다. 수학 성적 올려야지요. 퐈하하 ,, 현지누나는 우리보다 2배는 더 빡공해야해.. 누나 대학은 가야지.. 4월 모고는 잘 쳤어? 또 말았지? 다 알아.. 장난이고 모두 힘내서 선생님 입 꼬리 귀에 걸리게 한번 해봅-시다!!

-From. 자칭분위기메이커, 타칭트러블메이커 양영진

 

 

 

 

To.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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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야~ 혹여 이 편지를 보게 된다면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 년에 한 바퀴 돌면서..(생략) 요즘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하니까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신문이 언제 나갈진 모르겠지만^^

있잖아. 고등학교 입학하고 힘들었던 일 많았을텐데... 특히 제일 힘든 건 나를 못 봐서 눈물 흘리는게 아닐까 싶어.. 너무 날 좋아하진 마..장난인거 알지? 사실 니가 이과를 선택한다는 게 너무 멋졌어. 역시 넌 내 남자친구가 분명해.

단아 넌 덕산의 얼굴이야. 말하자면 곶감과 투탑..? 웃기게 쓴 거 이해하지? 니가 이 편지를 보고 씨익~ 한 번이라도 웃었으며 좋겠어서 그랬어. 늘 자기보다 친구를 먼저 챙겨주고 친구 고민도 자기 일인듯 들어주는 단아 덕분에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쮸룩.. 새학기 적응한다고 바쁜 단아랑 연락도 잘 못하는데 연락 안 해도 늘 잘 지내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니까 이거 보자마자 연락때려. 오빤 항상 대기중이니까^^*

-From. 윰찔

 


 


[취재,정리/ 하수진(사대부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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