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8 필통 청소년 설문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6회 작성일 18-04-25 17:15본문
[특집] 청소년들의 생각을 옮기다
2018 필통 청소년 설문조사
진주지역 고교생 1100명 참여, 생활-교육-사회 3개 분야 설문조사
<!--[if !supportEmptyParas]--> <!--[endif]-->
2018 필통 설문조사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우리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디쯤에 있는지 의견을 들어 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진주지역 고교생을 대상을 일상 생활분야, 교육관련 분야, 정치사회 관련분야로 나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진주지역 고교생 1100명(남학생 530명, 여학생 570명)이 참여하였으며 설문기간은 지난 4월9일부터 14일까지 각 학교의 필통 학생기자단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학교는 삼현여고, 진주여고, 제일여고, 경해여고, 명신고, 진주고, 대아고, 동명고, 진양고, 진주중앙고, 경상사대부고 총 11개교였습니다. |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일상생활분야]
<!--[if !supportEmptyParas]--> <!--[endif]-->
1.나는 행복한가?
행복하다 62%, 남학생이 더 행복지수 높다
사실 청소년들이 놓은 환경은 객관적으로 행복과는 좀 거리가 있다. 입시지옥, 경쟁, 학교와 학원을 돌고 도는 쳇바퀴 생활... 그래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언제나 바닥을 면치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설문결과는 조금 의외다. 진주 청소년들은 멘탈이 쎈편인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해서 그런지 행복지수가 그리 낮진 않아 다행스런 결과다. ‘행복하지 않다’라는 답은 7%에 불과 했다. 남,여학생을 비교해 보면 남학생은 67%, 여학생은 57%로 남학생의 행복지수가 여학생보다 다소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2.우리집은 화목한가?
화목하다 74% 압도적
청소년들이 말하는 ‘화목’이란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살짝 든다. ‘화목하지 않다.’라는 답변은 전체의 단 3%에 불과 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이혼율의 증가, 맞벌이가 기본이 되어 버린 가정, 가족이 모여 저녁을 함께 먹기도 힘든 것이 요즘의 시대상이라고 하는 것에 비하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정에 느끼는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힘든 가정형편과 부모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남녀 학생은 남학생 77%, 여학생 71%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3.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는가?
92% 절친이 있다.
참 다행스런 결과다. 청소년들의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친구’가 아닐까? 성장통을 겪고 수많은 고민들과 갈등이 끊이질 않을 때 가장 힘이 되는 존재가 친구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려 92%가 ‘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다’ 라고 한다. 남,여학생 역시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4.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족 42%로 최고, 돈,건강,친구 순
청소년들이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족’이었다. 무려 42%다. 다음으로 꼽은 것은 돈, 건강, 친구 순이었다. 눈여겨 볼만 한 것은 직업이나 배우자를 선택한 경우가 4%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극히 적었다는 것이다. 가족이 중요한 존재인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는 오늘날 자신의 가정에 만족해서인지, 아니면 행복함이 부족해 ‘가족’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 것인지 그 결과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특이하게도 남, 여학생의 설문결과가 가족-돈-건강-친구 순으로 똑 같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5.연애경험이 있는가?
여학생이 연애경험이 더 높게 나타나 59%
청소년들의 연애. 아마도 대부분의 어른들은 ‘난 반댈세’를 외칠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막을 이유가 무언가’로 생각이 나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이다. 연애의 기준이 꼭 나이가 되어야 하는 것은 조금은 억지스럽다. 어른들과 학교는 그저 학생들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설문결과 남학생은 50.2%, 여학생은 59%가 연애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과 다르다고 봐야 할까? 결과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연애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6.나는 결혼 할 것인가?
결혼 안할 수도 있다 45%, 남녀학생 생각 달라
청소년들의 결혼관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혼은 할 것’이라고 답한 학생은 55%에 불과 했다.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안 한다’ 가 무려 45%다. 즉 결혼을 안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결혼을 당연시하는 전통적인 사고와 청소년들의 인식의 차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결혼도 힘들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든 요즘 세상을 청소년들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봐야한다.
결혼관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생각차도 크다. ‘결혼은 한다’ 라는 답변은 남학생은 64.9%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여학생은 46.3%에 불과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즉, 여학생은 ‘결혼을 안한다’ 또는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